[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폭스바겐 트럭 사업부인 트라톤이 향후 5개년 성장 계획을 제시했다.
트라톤은 1일(현지시간) 자본 시장의 날 행사에서 전기화로의 전환으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판매에서 배터리 전기 자동차의 점유율을 높일 5개년 목표를 발표했다.
트라톤 최고경영자 크리스티안 레빈은 성명서에서 “우리 브랜드는 상용 차량의 전기화에 투자함으로써 제품 포트폴리오를 미래 지향적으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현재 8~9%인 영업이익률이 2029년까지 9~11%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간 매출이 20~4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이 기간 동안 부채를 전액 상환할 계획이다.
또한, 핵심 판매 동력인 북미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고, 미국 법인 나비스타의 사명을 인터내셔널 모터스로 변경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지 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유럽 트럭 제조업체들은 2030년까지 유럽연합(EU)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 트럭의 판매 비중을 50% 늘려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막대한 벌금에 직면할 수 있다.
전자 트럭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정부에 요청하며 유럽에서 충전소 구축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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