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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LOVE, 페어런츠④] 아동학대, 대물림을 끊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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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처음이다. 그래서 서툴고 실수가 많다. 세상에 태어난 아이도,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도 그리고 이들을 보호해야 하는 우리 사회가 그렇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일상의 사소한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고 아동학대로까지 확대되는 사회를 만들어서는 안된다. ‘아이 LOVE, 페어런츠’, 아이를 사랑하고, 부모를 사랑하고, 아이와 부모가 사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시작해야 할 첫 걸음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한 아동 심리 전문가는
한 아동 심리 전문가는 “아이와 소통함에 있어 아이를 인정하고 충분한 설명과 기회를 만들어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김두완·권정두·연미선 기자  “가슴을 찌르네요”, “자괴감이 들어요”, “말상처 50문항을 모두 체크했어요.”
시사위크가 진행한 ‘아동학대 인식 제고 설문’ 진행 후 남겨진 후기들이다. 아동학대와 관련해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첫걸음은 무엇일까. 설문에 참여한 300인은 어떤 목소리를 냈는지 살펴보자.

◇ ‘학대’와 ‘훈육’의 불분명한 경계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22년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81.3%가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학대 행위자의 82.7%는 부모였다. 시사위크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도 아동학대를 누구에게 받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77.8%가 ‘부모’라고 답했다.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불가피하게도 부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아동학대와 관련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작성하도록 한 설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연령대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일치하는 의견을 소개한다.

30대 응답자들은 “학대와 훈육의 차이에 대해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흔히 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 학대만 생각하는데, 부모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상처(학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많은 사회 구성원이 인식했으면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40대 응답자들은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혼내는 일이 불가피한데, 사실 어디부터가 아동학대고 훈육인지 그 경계선이 불분명한 것 같다”며, “요즘은 아이들을 키우는 주체가 온전히 부모인 경우가 많다 보니, 부모들이 받는 양육 스트레스 정도가 높은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50대 이상 응답자들은 “버릇없는 아이에게는 규범과 규칙을 가르쳐야 한다”며, “아이의 인격 존중이 과해서 부모의 사랑의 매가 매도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잘못된 행동은 단호하게 이야기 하되, 언성을 높이거나 인격을 비하는 말 등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의견들이 있었다.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가족이 직접 보내주신 그림. 좌측 위 그림은 아버님(50대 후반)이 그려주신 것으로, 어릴 적 이불에 실례를 했을 때 머리에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던 것이 큰 상처로 남았음을 표현한 것. 우측 상단은 20대 따님의 그림으로, 말 상처를 받은 아이가 느끼는 어른의 모습을 나타낸 모습. 하단의 파란색 그림은 말 안듣는 아이를 현관 밖으로 쫓아내고 부모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어머님이 그려주신 그림. / 그림=평택 가족 독자님들 제공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가족이 직접 보내주신 그림. 좌측 위 그림은 아버님(50대 후반)이 그려주신 것으로, 어릴 적 이불에 실례를 했을 때 머리에 키를 씌우고 소금을 얻어오라고 했던 것이 큰 상처로 남았음을 표현한 것. 우측 상단은 20대 따님의 그림으로, 말 상처를 받은 아이가 느끼는 어른의 모습을 나타낸 모습. 하단의 파란색 그림은 말 안듣는 아이를 현관 밖으로 쫓아내고 부모는 설거지를 하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어머님이 그려주신 그림. / 그림=평택 가족 독자님들 제공

그 밖에 연령대를 떠나 소소하게 제시된 의견들을 살펴보면 △‘아동을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 인식해야 한다’는 의견 △‘사회가 아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한다’는 의견 △‘아동의 의견이 무시되는 양육환경이다’란 의견 △‘훈육이라도 마음까지 다치게해서는 안된다’는 의견 △‘아동학대와 관련한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 △‘출산 전·후 지원금 바우처 제도를 활용해 아동학대 교육 프로그램 이수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설문에 제시된 의견들을 정리해보면, 대체적으로 아동학대와 관련한 인식 제고가 필요함을 공감하고 있었다.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일상에서 사소하게 행해지는 부모의 말과 행동에 대해 다시 되새겨 볼 필요성이 있음을 제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아동학대의 범위 및 개념에 대한 재정립과 예방 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훈육과 학대의 모호한 경계선을 허물고자 하는 취지들이 엿보였다.

아이를 양육함에 있어 부모들이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이러한 상황과 관련해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혔다.

“부모는 어쩔 수 없이 권위적인 태도를 보여야 할 때가 있다. 그런 태도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일관적인 태도를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 아이에게 혼란을 주는 것이 문제다. 부모는 어떤 상황을 아이에게 단호하게 말할지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 예컨대 ‘물건 던지기’ ‘깨물기’ ‘친구때리기’ 등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일을 했을 때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이와 별개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부모가 감정에 따라 일관되지 못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말상처 50가지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제작한 ‘말상처북 100가지’와, 각종 연구문헌,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추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상처주는 말 대신, 이해와 배려가 담긴 긍정의 말로 바꿔 말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 그래픽=이주희 기자    
말상처 50가지는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제작한 ‘말상처북 100가지’와, 각종 연구문헌,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추렸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상처주는 말 대신, 이해와 배려가 담긴 긍정의 말로 바꿔 말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 그래픽=이주희 기자    

◇ “상처주는 말, 이렇게 바꿔 말해봐요”

시사위크가 진행한 말상처 50가지 유형은 △아이를 통제하려는 의도 △일방적인 강요나 명령적인 태도 △부모의 권위를 우선시 하는 것 △감정적인 훈육 태도를 드러내는 것 △부모의 인식을 강제하는 것 등이 내포돼 있다. 

아동 심리와 관련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공통적이다. 아이를 대하고 소통함에 있어 △아이를 인정하는 것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 △충분히 설명하는 것 △선택과 자발성을 주는 것 △개성을 존중하는 것 △칭찬해 주는 것 등의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등학교에서 윤리를 가르치며 은퇴한 김수희(가명) 선생님은 아이 셋을 성인이 될 때까지 양육하고 경험한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잔소리하고 야단치고 공부하라고 한다. 훌륭한 사람, 괜찮은 사람을 만들고 싶어서 그렇다. 하지만 아이를 여럿 키워보니 ‘괜찮은 사람은 내가 먼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는 거울과 같다. 말과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한다. 결국 아이를 위한다면 나부터 좋은 사람이 돼야 했다.”

부모들이 사용하는 말습관 중에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치는 표현들이 있다. 이와 관련해 손근형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가장 주의해야 하는 점을 지적했다.

“아이에게 하는 말 중에는 여러 가지 표현이 있겠지만 가장 주의해야 하는 상황이 있다. 아이가 자신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어, ‘너 때문에 못살겠다’, ‘너 참 실망스럽다’ 등과 같은 말은 아이 입장에서 부모가 화난 이유가 자신의 잘못인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이는 ‘나라는 존재가 사랑하는 엄마아빠를 슬프게 하는 구나’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자신의 존재 자체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 수 있다.”

흔히 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 학대만 생각하는데, 부모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상처(학대)가 될 수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행동부터 바꿔야만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그래픽=이주희 기자 
흔히 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 학대만 생각하는데, 부모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아이들에게 상처(학대)가 될 수 있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말이나 행동부터 바꿔야만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초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는 ‘아동학대 인식 제고와 관련한 자체 설문’을 진행하면서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성별, 결혼여부, 나이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비단 부모의 역할만 중요한 것은 아니어서다. 사회 구성원들의 인식이 달라져야만 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설문 뿐만아니라,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란 단어를 들었을 때 연상되는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도 진행했다. 이는 아동학대와 관련해 일반인들이 현실에서 생각하는 인식을 간접적으로 엿보기 위함이었다. 설문과 그림에 참여한 많은 독자들은 하나같이 “아동학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경각심을 가져야겠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첫걸음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이들을 위해 변화해야 한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부모님들에게 먼저 제안하고자 한다. 이제는 바꿔 말해보자. 그리고 대물림을 끊어보자. 우리 부모들이 나에게 그랬어도, 나는 내 자식을 달리 대해보자.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말해본다. ‘아이 LOVE, 페어런츠’

시사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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