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생과 권효성 자원순환 팀장은 남지읍 아지리 777일원 축사부지 폐주물사 불법 성토와 관련해 사업자 A씨가 폐기물을 원상.. ">
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창녕군, 현장 행정으로 주민과 신뢰회복…폐기물 현장검증 실시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아지리 축사부지 037
지난달 30일 관계 공무원과 주민들 입회하에 아지리 777 일원 축사부지 폐기물 원상회복 현장 검증을 하고 있다. 지표면 아래 은폐돼 있는 폐기물(폐주물사)을 파내 야적한 것을 촬영한 것이다. /오성환 기자

경남 창녕군이 폐기물 투기에 대한 강력대응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창녕군은 지난 7월 모로코 아가디르에서 열린 제36차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국제조정 이사회에서 창녕군 전역(530.51㎢)이 ‘창녕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인류무형문화유산·생물권보전지역 등에 선정된 유네스코 도시다.

군은 2020~2022년 사이 남지읍·길곡면 일원에서 농지개량(우량농지조성)이나 축사부지조성에 재활용골재 오니 폐주물사, 광재류 등의 폐기물 등 성토로 인해 악취와 침출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에 피해를 입고 있다는 제보에도 미온적으로 대처로 일관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6월20일 자 "우사 부지 폐기물 매립 봐주다
현장 검증서 ‘들통’…창녕군 행정에 주민들 ‘분노’ “>

아지리 축사부지 004
지난달 30일 현장 검증을 하면서 지표면에서 약 2.5m 파내려 가자 매립된 폐기물이 발견됐다. /오성환 기자

환경위생과 권효성 자원순환 팀장은 남지읍 아지리 777일원 축사부지 폐주물사 불법 성토와 관련해 사업자 A씨가 폐기물을 원상회복했다며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해 달라는 민원을 접수했다.

이에 권 팀장은 지난달 30일 농지 ·건축·자원순환팀·남지읍 공무원으로 구성된 검증팀을 이끌고 A씨·마을주민·본지가 입회한 가운데 아지리 777 부지에 대한 현장 검증을 실시해 지표면 2.5m 아래 1~2m 두께로 은폐돼 있던 폐기물(폐주물사)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A씨의 폐기물 원상회복은 결국 허위로 드러났다.

현장에 있었던 주민들은 “예전 같았으면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으로 A씨의 민원을 받아들여 공사재개 행정처분을 했을 것이라며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현장 검증을 통해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권 팀장은 “부지 아래 전체에 폐기물이 매립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시설물을 철거하고 원 토양과 폐기물을 분류해 폐기물은 다시 원상회복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발행위 허가가 조건위반으로 취소될 수 있다고 A씨에게 고지했다”며 “허위로 원상회복 했다고 한 혐의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을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지리 축사부지 008
지난달 30일 아지리 777일원 축사부지에 은폐된 폐기물층을 촬영한 것이다. /오성환 기자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 민주당, 박장범 KBS사장 임명에 “김건희 방송 선포”
  • "정말 이 가격이라고요?"…1856만원 초특급 가성비 SUV의 정체
  •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의 협력 필요”
  • "거야의 망나니 칼춤"…'칼질'에 걸레짝 돼가는 예산안
  • 오랜 시간 헌신했는데 ‘날벼락’…1위 기업에 닥친 ‘쓰나미’

[뉴스] 공감 뉴스

  • 초등학생 성폭행한 남성 긴급체포
  • 9년 전 밀실 살인 사건, 그리고 어느 방송사의 ‘여론 살인’
  • 문명고 ‘우편향’ 역사 교과서 논란...시민단체·학교 갈등 장기화되나
  • “지금까지 헛수고” … 운동 1시간씩 해도 효과 없는 이유
  • 오늘(23일) 새벽 경포서 40대 여성 실종...해경, 풍랑특보 속 수색 중
  • "포르쉐도 한 수 접겠네"…실물 공개된 EV9 GT, 어떤 모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싱싱한 채소와 감칠맛 넘치는 장, 쌈밥 맛집 BEST5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편스토랑' 이상우母 "며느리 김소연 싹싹해...복덩이"

    연예 

  • 2
    "수능 끝" 어떤 게임 할까

    차·테크 

  • 3
    디자인부터 모델까지 만들어주는 패션 AI ‘스타일에이아이’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뛰어난 설득력, 일상에 합리성을 더하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별별시승]

    차·테크 

  • 5
    율희, 얼굴 반쪽 됐네…前남편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 소송 힘드나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디지털 위안화 구상 대부 中 야오첸 낙마 충격
  • 민주당, 박장범 KBS사장 임명에 “김건희 방송 선포”
  • "정말 이 가격이라고요?"…1856만원 초특급 가성비 SUV의 정체
  •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의 협력 필요”
  • "거야의 망나니 칼춤"…'칼질'에 걸레짝 돼가는 예산안
  • 오랜 시간 헌신했는데 ‘날벼락’…1위 기업에 닥친 ‘쓰나미’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레이드 ‘시공간 왜곡’ 업데이트 외

    차·테크 

  • 2
    상용차 업계, 바이오 연료에도 집중… 新솔루션으로 탈탄소화 목표 

    차·테크 

  • 3
    이승엽·SUN·이종범도 못했다, 김도영 새 역사 도전…KIA 10번째 대관식 예약, 이것이 궁금하다

    스포츠 

  • 4
    소니 ‘PS5 프로’, 고가 정책 독됐나… 판매량 부진 신호

    차·테크 

  • 5
    일본 사람들이 뽑은 'BEST 한국 드라마'… 3위 '사랑의불시착', 2위 '우영우', 과연 1위는?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초등학생 성폭행한 남성 긴급체포
  • 9년 전 밀실 살인 사건, 그리고 어느 방송사의 ‘여론 살인’
  • 문명고 ‘우편향’ 역사 교과서 논란...시민단체·학교 갈등 장기화되나
  • “지금까지 헛수고” … 운동 1시간씩 해도 효과 없는 이유
  • 오늘(23일) 새벽 경포서 40대 여성 실종...해경, 풍랑특보 속 수색 중
  • "포르쉐도 한 수 접겠네"…실물 공개된 EV9 GT, 어떤 모습?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싱싱한 채소와 감칠맛 넘치는 장, 쌈밥 맛집 BEST5
  • 젊음과 낭만의 거리, 늘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학로 맛집 BEST5
  • 진득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까지! 칼국수 맛집 BEST5
  • ‘감칠맛 최고봉’ 보글보글 끓이는 소리마저 맛있는 꽃게탕 맛집 BEST5
  • [맥스무비레터 #78번째 편지] 극장 온도 급상승 ‘히든페이스’ 문제작의 탄생💔
  • [인터뷰] 봄의 햇살 닮은 채서은, 영화 ‘문을 여는 법’으로 증명한 가능성
  • “야한데 야하지 않은 영화”…’히든페이스’ 관객 후기 살펴보니
  • [위클리 이슈 모음zip] 민희진 아일릿 대표 고소·개그맨 성용 사망·’정년이’ 끝나도 화제 계속 외

추천 뉴스

  • 1
    '편스토랑' 이상우母 "며느리 김소연 싹싹해...복덩이"

    연예 

  • 2
    "수능 끝" 어떤 게임 할까

    차·테크 

  • 3
    디자인부터 모델까지 만들어주는 패션 AI ‘스타일에이아이’ [서울AI허브 2025]

    차·테크 

  • 4
    뛰어난 설득력, 일상에 합리성을 더하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별별시승]

    차·테크 

  • 5
    율희, 얼굴 반쪽 됐네…前남편 최민환 성매매 의혹 폭로→양육권 소송 힘드나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게임브리핑]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레이드 ‘시공간 왜곡’ 업데이트 외

    차·테크 

  • 2
    상용차 업계, 바이오 연료에도 집중… 新솔루션으로 탈탄소화 목표 

    차·테크 

  • 3
    이승엽·SUN·이종범도 못했다, 김도영 새 역사 도전…KIA 10번째 대관식 예약, 이것이 궁금하다

    스포츠 

  • 4
    소니 ‘PS5 프로’, 고가 정책 독됐나… 판매량 부진 신호

    차·테크 

  • 5
    일본 사람들이 뽑은 'BEST 한국 드라마'… 3위 '사랑의불시착', 2위 '우영우', 과연 1위는?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