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찜닭’은 피하지 않았다. 순천에서 발생한 여고생 사건의 가해자 박대성이 국대찜닭 순천점 점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대찜닭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국대찜닭 측은 “26일 발생한 사건으로 많은 이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특히 피해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또한, 사건이 점주의 개인적인 비윤리적 행동으로 발생한 것임을 강조하며, “가해자가 법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 당일 순천 여고생 가해자 박대성은 식당에서 흉기를 준비한 후 거리로 나와, 여고생 A씨를 상대로 무작위로 공격했다. 그는 A양을 약 800m가량 쫓아가 뒤에서 흉기로 찌른 후 도주했다. 범행 2시간 20분 후, 만취 상태로 거리를 배회하던 박대성은 행인과 시비가 붙은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명확히 진술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통해 박대성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남경찰청은 30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열고 박대성의 이름, 나이, 사진을 경찰 누리집에 30일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순천 여고생 가해자 인스타 주소 등 개인정보는 공개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위원회는 잔인한 범행 수단과 중대한 피해 등을 고려해 신상공개가 국민의 알 권리와 재범 방지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전남경찰청이 흉악범의 신상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국대찜닭 측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데도 공지를 올리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브랜드와는 상관없는데도 안타깝다”, “사과문이라는 표현이 마음 아프다”, “프랜차이즈는 무슨 죄냐”, “경영진이나 직원들이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공지라도 해줘서 다행이다” 등 의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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