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바지에 흰티’를 드레스 코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증평 인삼골축제가 오는 10월 3일 충북 증평군 보강천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31회째인 이 축제는 지역 대표 농특산품인 인삼과 홍삼포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증평군의 대표 축제다.
올해는 ‘달려라 젊음, 즐겨라 증평’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청바지에 흰티를 드레스 코드로 정했다. ‘21살의 젊은 증평’ 이미지를 재차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젊고 활기찬 증평의 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축제의 킬러콘텐츠인 인맥파티(인삼+맥주)도 인삼골 찐(JEANS) 인맥파티를 테마로 DJ 라라, GG 등이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참여해 K-pop 공연으로 젊음과 열정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펼친다.
특히 올해는 개막식도 간소화한다. 내빈소개, 인사말 등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스물한 살 청년이 무대에 직접 올라 축제를 소개하는 등 기존과는 다른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올해 축제는 관객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하며 “21살 증평과 함께, 젊고 트렌디한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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