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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일본도 살인사건’ 범인 첫 재판…”윤석열·김건희가 죽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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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이웃주민을 일본도(日本刀)로 살해한 30대 남성 측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서울 은평구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씨가 지난 8월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살인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37세 A씨의 살인,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A씨는 이날 변호인과 함께 재판정에 참석했다. A씨 측 변호인은 “살인 혐의에 대해선 정당방위 또는 정당행위에 해당한다”며 A씨의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A씨 역시 자신의 행위를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 사유와 관련해서는 “김건희 재벌집 막내아들로 인해 모든 사건이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김건희와 한동훈 윤석열, CJ가 3년 동안 저를 죽이려 했다”며 이해하기 힘든 주장을 폈다. 검찰이 신청한 증거에 대해서는 변호인과 사전 합의가 되지 않아 의견을 밝히지 못했다.

서울 은평구 소재 아파트 단지에서 같은 아파트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30대 남성 백 모씨가 지난 8월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살인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재판부는 A씨 측에 내달 7일 준비기일까지 정리된 입장을 밝히도록 요구했다. 아울러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도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A씨는 지난 7월 29일 밤 11시 22분께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길이 102㎝ 일본도를 10여차례 휘둘러 이웃 주민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범행 후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달아났으나 범행 1시간여 뒤 체포돼 구속 수사를 받았다.

한편 유족 측 법률대리인 남언호 법무법인 빈센트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피고인이 여전히 죄를 뉘우치지 않고 변명하고 있어 유감이고 분노스럽다”고 비판했다.

아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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