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식의언론=윤우열 기자]
메타(META) 주식이 2024년에만 약 64% 급등해 창립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세계 4위 부자로 올려놓았다.
덕분에 저커버그는 2024년에만 734억 달러의 재산을 추가해 총 자산이 2,000억 달러(264조원)를 기록하면서, 2000억 달러 클럽에 합류한 네 번째 인물이자,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유한 사람이 되었다.
CNN은 29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가 세계 2~3위 부자인 제프 베조스와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40세 때인 2004년 페이스북을 창립한 저커버그의 대부분의 자산은 메타(META) 플랫폼 주식에 묶여 있다.
메타는 인기 있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그리고 쓰레드와 더불어 메신저 앱 왓츠앱을 운영하고 있다. 왓츠앱은 영어권에서 널리 사용되는 메신저다.
지난 2022년 메타버스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저커버그의 혁신이 올해 들어 빛을 보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타버스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신제품, 예를 들면 지난주 뚜겅이 열린 새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이 대표적이다. 이 안경은 증강현실(AR)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해온 스마트 안경에 AI 기술이 탑재된 것이다.
지난 25일 열린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저커버그는 “메타 AI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어시스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 1등 부자는 테슬라와 X(트위터)의 CEO 일론 머스크(2,720억 달러, 356조 8600억원), 2위는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조스(2,110억 달러, 276조 8300억원), 3위는 명품 브랜드 LVMH의 CEO 베르나르 아르노(2,070억 달러, 271조 5800억원)이다.
한편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오라클 공동 창립자 래리 엘리슨도 자산이 급증하였는데, 순자산이 각각 622억 달러(81조 6000억원)와 586억 달러(76조 88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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