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바르셀로나) 신정훈 특파원] 프랑스 IT 기업 아토스가 부채 계획을 위한 초안을 승인 받았다.
아토스는 28일(현지시간) 제안된 가속화된 보호 계획을 진행하기 위해 주주와 채권자 3분의 2 이상의 투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초안 계획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월 사이에 이루어질 패키지 거래의 일환으로 29억 유로(32억 4천만 달러)의 부채를 자기자본으로 전환하고, 15억~16억 7500만 유로(16억 7400만~8억 7천만 달러)의 신규 부채를 받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난테르 상업법원은 10월 15일 심리에서 이 초안을 심사할 예정이며 10월 말까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승인하면 이 계획은 모든 당사자에게 강제 집행될 수 있어 아토스가 재무 구조 조정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다.
한때 소프트웨어 및 기술 분야에서 유럽 기업 중 최고였던 아토스는 지난 6월 은행 및 채권자와의 중요한 구조 조정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 동안 금융 붕괴의 위기에 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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