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포토뉴스]붉게 물든 불갑산 상사화…전국에서 관광객 몰려

퍼블릭뉴스 조회수  

블갑산에 활짝 핀 상사화 군락지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블갑산에 활짝 핀 상사화 군락지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상사화를 보기위해  내방한 관광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상사화를 보기위해 내방한 관광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지난 13일부터 22일 까지 영광 불갑산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 기간 동안 축제의 주인공인 상사화가 개화하지 않아 그토록 애태우던 상사화가 축제가 끝나고 주말인 28일 부터 만개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앞서 영광군은 예산 11억1000여만월을 투입한 제24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가 ‘꽃 없는 꽃 축제’라는 비아냥을 받으며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기후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주인공이 없는 주최.주관자들을 위한 행사로 전락해 망신을 자처 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축제기간이 끝나고 상사화가 개화 하면서 SNS을 타고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많은 예산을 투입한 축제의 효율성에 의문이 제기 되면서 축제 무용론까지 대두되는 실정이다. 

차로 들어서는 불갑산 입구에도 활짝핀 상사화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차로 들어서는 불갑산 입구에도 활짝핀 상사화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이렇게 들녁에도 핀 상사화 (사진=차윤기 기자)
이렇게 들녁에도 핀 상사화 (사진=차윤기 기자)

이처럼 많은 예산을 투입한 축제보다 환경이 조성되면 특별한 홍보 없이도 관광객들이 찾아오게 되어있다.

이제 축제가 열렸던 이곳 불갑사 일원은  붉은 상사화로 물들어 있다. 어디를 가든 온통 붉은 상사화 꽃이 만개했다.  

이에 기후 변화로 약 10여일 정도 늦게 개화한 탓으로 축제기간 동안 꽃이 피지 않아 울상을 짓던 상인들도 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어 상인들의 입가에도 웃음꽃이 피어있다.

대전에서 불갑산 상사화를 보기위해 방문한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대전에서 불갑산 상사화를 보기위해 방문한 초등학교 동창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상인들(사진=차윤기 기자)
관광객들의 방문을 기다리는 상인들(사진=차윤기 기자)

축제장 일원에서 부스를 운영중인 A 씨는 “어제(28일)는 토요일을 맞아 전국에서 오신 관광객이 약 2만5천 여명 정도 온것 으로 추정된다”라며 “오늘(29일)은 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올것 같다”라며 들뜬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관관객 B씨는 “대전에서 상사화를 보기 위해 오전6시 출발해서 이곳 불갑산에 도착했다. 동창회모임을 고고한 사랑을 품은 정열의 꽃 상사화 함께 불갑산에서 하게 되어 너무 좋다”라며 “이렇게 상사화가 많은 줄은 몰랐다. 좋은 환경과 장소를 만들고 관리하신 영광군청 관계자분들과 자원 봉사 하시는 여러분께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추억을 담기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는 관광객(사진=차윤기 기자)
추억을 담기위해 연신 카메라 셔터 누르는 관광객(사진=차윤기 기자)
불갑사 입구 담장에 핀 상사화(사진=차윤기 기자)
불갑사 입구 담장에 핀 상사화(사진=차윤기 기자)

이날 기자가 현장을 둘러본 결과 축제기간동안 관광객들의 말, 표정과 오늘 취재현장에서 만나 관광객들의 말과 표정은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축제기간동안은 아쉬움과 불만을 표했다면 오늘은 붉게 물든 상사화를 한 장의 사진에 담기위해 많은 이들의 카메라 셔터 음 소리가 여기 저기서 들려오고 환희의 웃음소리가  넘쳐나고 기쁨과 고마움의 표시였다.

이런 가운데 휴일인데도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원 봉사자와 영광군청 문화 관광과 서옥화 팀장 이하 주무관들은 현장에서의 활동이 불갑산 상사화를 보기위해 찾는 관광객의 지팡이가 되어 관람하는 관광객들의 입가에 미소를 흘리게 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관광객들의 모습(사진=차윤기 기자)

특히, 지역 축제는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열린다. 많은 예산을 투입해  축제를 열어 놓고 정작 주인공이 없으면 축제를 주최한 지자체에 대한 좋지 않는이미지만 가지고 돌라가게 되지만 기반만 조성돼 있으면 예산 투입과 지자체 공무원들의 노고를 빌리지 않아도 지역이미지를 올리는데 좋은 효과를 얻을수 있다.

한편, 영광군청은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에 예산투입에 신경쓸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대비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퍼블릭뉴스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李 사법 리스크 ‘설상가상’…대치 정국 격화
  • ICC "손원일함 소음 문제, 獨 부품 불량 탓 맞다"
  • "잠시 후 돌아오겠다" 허리케인 소식 전하던 미국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에 보인 돌발 행동: 두 손 꼭 모으고 숨죽여 지켜보게 된다
  •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서울 도심에 시민 6천 명이 모인 이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딱 두 글자가 촛불 심장에 꽂힌다
  • 경주시,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종교계와 협력...종교 지도자 간담회 개최
  • “사회에 가치를 더할 창업자 배출”…소셜벤처 MBA 성과 '톡톡'

[뉴스] 공감 뉴스

  •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 '성심당' 인기 이 정도? 빵축제에 몰린 '구름 인파'…"빵의 지옥서 벌받는 기분"
  • [이번주 재판]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첫 재판…'김호중·KIA'도
  •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숙환으로 별세
  • "연차까지 낸 황금연휴 망치면 어쩌나"…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보니
  • “아빠 약 사러 나갔다가...” 순천 여고생 참변, 억장이 무너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하면 다채로운 맛이 나는 딤섬 맛집 BEST5
  • 지글지글 돌판에 끝까지 뜨끈하게 먹는 돌짜장 맛집 BEST5
  •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이천 숨은 맛집 BEST5
  • 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콩나물국밥 맛집 BEST5
  • ‘하츄핑’ 열풍 ‘브레드이발소’가 잇는다…20만 돌파
  • 김태리의 대담한 도전…’정년이’로 그리는 1950년대 국극의 세계
  • 한석규를 긴장하게 만든 새 얼굴, 채원빈은 누구?
  • 한지민‧박해수…고래 다큐 영화 내레이션 맡은 까닭은?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 극과 극 사랑과 이별 엔딩

    연예 

  • 2
    정의선 회장, 고성능車 'N 페스티벌' 깜짝 방문 "모터스포츠 발전 응원"

    차·테크 

  • 3
    장동건 "'♥고소영' 말 들었을 때 확률적으로 훨씬 더 좋더라" [픽터뷰]

    연예 

  • 4
    샘해밍턴의 부모 가치관

    뿜 

  • 5
    상위 1% 부자들 특징

    뿜 

[뉴스] 인기 뉴스

  • 李 사법 리스크 ‘설상가상’…대치 정국 격화
  • ICC "손원일함 소음 문제, 獨 부품 불량 탓 맞다"
  • "잠시 후 돌아오겠다" 허리케인 소식 전하던 미국 기상캐스터가 생방송 도중에 보인 돌발 행동: 두 손 꼭 모으고 숨죽여 지켜보게 된다
  • "해도 해도 너무한다" 서울 도심에 시민 6천 명이 모인 이유: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딱 두 글자가 촛불 심장에 꽂힌다
  • 경주시,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해 종교계와 협력...종교 지도자 간담회 개최
  • “사회에 가치를 더할 창업자 배출”…소셜벤처 MBA 성과 '톡톡'

지금 뜨는 뉴스

  • 1
    싱글벙글 중동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ㅋㅋ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뿜&nbsp

  • 2
    언니 때문에 가수 하게 됐다고 밝힌 걸그룹 멤버.

    뿜&nbsp

  • 3
    은근히 모르는 사람 90%이상

    뿜&nbsp

  • 4
    “역시 13남매 장녀” … 코로나로 사업 접고 배달 시작한 여배우

    연예&nbsp

  • 5
    “제2의 양현종 되고 싶다” 갸린이 출신 KIA 예비 신인의 금의환향과 야구 열정…2025년, 1군의 벽 뚫을까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경주시, 황남동 고분군 일원서 '황금정원 나들이' 개최
  • '성심당' 인기 이 정도? 빵축제에 몰린 '구름 인파'…"빵의 지옥서 벌받는 기분"
  • [이번주 재판]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첫 재판…'김호중·KIA'도
  • 최광률 초대 헌법재판관 숙환으로 별세
  • "연차까지 낸 황금연휴 망치면 어쩌나"…18호 태풍 '끄라톤' 예상경로 보니
  • “아빠 약 사러 나갔다가...” 순천 여고생 참변, 억장이 무너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 입에 넣고 천천히 음미하면 다채로운 맛이 나는 딤섬 맛집 BEST5
  • 지글지글 돌판에 끝까지 뜨끈하게 먹는 돌짜장 맛집 BEST5
  •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는 이천 숨은 맛집 BEST5
  • 아삭하고 시원한 콩나물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콩나물국밥 맛집 BEST5
  • ‘하츄핑’ 열풍 ‘브레드이발소’가 잇는다…20만 돌파
  • 김태리의 대담한 도전…’정년이’로 그리는 1950년대 국극의 세계
  • 한석규를 긴장하게 만든 새 얼굴, 채원빈은 누구?
  • 한지민‧박해수…고래 다큐 영화 내레이션 맡은 까닭은?

추천 뉴스

  • 1
    'DNA 러버' 최시원-정인선-이태환, 극과 극 사랑과 이별 엔딩

    연예 

  • 2
    정의선 회장, 고성능車 'N 페스티벌' 깜짝 방문 "모터스포츠 발전 응원"

    차·테크 

  • 3
    장동건 "'♥고소영' 말 들었을 때 확률적으로 훨씬 더 좋더라" [픽터뷰]

    연예 

  • 4
    샘해밍턴의 부모 가치관

    뿜 

  • 5
    상위 1% 부자들 특징

    뿜 

지금 뜨는 뉴스

  • 1
    싱글벙글 중동에서 하면 안되는 행동ㅋㅋ -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

    뿜 

  • 2
    언니 때문에 가수 하게 됐다고 밝힌 걸그룹 멤버.

    뿜 

  • 3
    은근히 모르는 사람 90%이상

    뿜 

  • 4
    “역시 13남매 장녀” … 코로나로 사업 접고 배달 시작한 여배우

    연예 

  • 5
    “제2의 양현종 되고 싶다” 갸린이 출신 KIA 예비 신인의 금의환향과 야구 열정…2025년, 1군의 벽 뚫을까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