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배우자 감 고르듯이 신중하게! 좋은 펀드 고르는 방법 [이예원의 똑똑한 주부 재테크]

서울경제 조회수  

배우자 감 고르듯이 신중하게! 좋은 펀드 고르는 방법 [이예원의 똑똑한 주부 재테크]
이미지투데이

인생에 가장 신중한 선택을 하나 꼽자면, 바로 ‘나한테 딱 맞는 배우자감 고르기’일 것이다. 배우자는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꼼꼼하게 고르지 않으면 큰 ‘화’를 입기 십상이다. 이는 ‘좋은 펀드’를 잘 고르는 것과도 무척 비슷하다.

흔히 “수익률도 높고 안정성도 높은 펀드 어디 없나요?”라는 질문을 많이 듣는다. 팩트만 말씀드리자면, 그런 상품은 찾기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투자도 인생과 같이 ‘High risk, High return’이기 때문이다.

어떤 펀드가 좋은 펀드일까라는 질문에 내가 줄 답은 ‘투자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이다. 굳이 높은 수익을 원하지 않으면서도 예금보다 조금 더 많은 이자를 원하는 사람도 있고, 인생은 한 방이니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고수익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예금보다 더 높은 수준’을 갖는 채권형 펀드나 혼합형 펀드가 아쉬운 선택이 될 수 있다. 허나,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딱 맞는 상품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펀드를 선택해야 할까? 결혼할 사람 고르듯이 아주 신중하게, 그리고 욕심도 있는 유망한 펀드를 골라야 중장기적으로 높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다.

△ 펀드의 ‘펀’자도 모른다면, 수익률 모범생 펀드를 골라보자

공부 잘하는 학생은 과거에도 공부를 잘했고, 새로운 학교에 가도 공부를 잘할 가능성이 높다. 펀드도 마찬가지다. 매번 전국 1등 펀드가 될 수 없지만, 매번 수익률 상위권에 드는 펀드는 있기 마련이다. 특히 3년 이상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면 참고할만한 좋은 펀드 지표다. 예상하지 못한 국제 경제 상황 등으로 인해 특정 펀드가 독보적인 수익률을 올릴 수는 있지만, 그 수익률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꾸준하게 상위권을 유지하는 펀드를 골라보자.

△ 펀드의 운용성과인 벤치마크(BM)을 확인해보자

펀드를 고를 때 중요한 것은 펀드의 운용성과와 위험 지표를 비교하는 것이다. 운용성과는 펀드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지표다. 단기에 수익률이 급격히 좋아졌다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펀드는 아니다. 장기적으로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률이 중요하다. 시중 수익률은 펀드의 벤치마크(BM)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펀드가 추종하는 시장의 수익률을 의미한다. 펀드의 수익률이 BM보다 높다면 펀드의 성과가 우수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운용사를 대표하는 대표 펀드를 찾아라

자산운용사마다 운용사를 대표하는 대표적 펀드가 몇 가지씩 있다. 운용사를 대표할 만한 펀드가 되었다는 말은 곧, 그동안의 운용실적과 수익률이 좋았다는 의미와 상통하기 때문이다. 대표 펀드들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회사가 평가를 받기도 하기 때문에, 이 대표 펀드들을 허투루 관리 할 수 없다. 각 증권사의 이름을 들었을 때 딱 떠오르는 펀드가 좋은 펀드일 가능성이 높다.

배우자 감 고르듯이 신중하게! 좋은 펀드 고르는 방법 [이예원의 똑똑한 주부 재테크]

*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여론조사 '보수결집' 영향은…이재명은 우클릭, 국힘은 '극우클릭'?
  • 인터뷰 왜곡 피해 헌법학자 “왜 조선일보와 인터뷰했냐는 반응, 마음 아프다”
  • 與 "尹 출당 생각안해"…조기 대선도 정공법 택할까
  • 'AI 3대 학회' 논문 분석하니…"韓약진에 유럽대학 순위 ↓"
  • 트럼프의 ‘2년 권세’와 푸틴의 ‘절대 권력’…김정은의 선택은
  • 통신 3사 합산 영업익 4조원 밑으로 주춤...증권가 "올해 5조 넘을 것"

[뉴스] 공감 뉴스

  • 과자나라 ‘현미통밀스넥’ 한글 표시사항 미비로 판매 중단 회수
  • 尹·李 주장 "野 줄탄핵"…헌재, 이진숙 사건서 "남용 아냐"
  • 대한항공, A350 첫 투입...일본 노선 운항 개시
  • 비상 1단계 가동… 설연휴, 정부가 전 국민 안전 위해 내린 ‘결정’
  • ‘외화내빈’ 인사처 업무계획·시선제채용 공무원 법안 발의 등 이슈된 한 주
  • LG전자, 설 앞두고 장애 이웃에 특별한 한끼 선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맨날 사고나는 꼴을 보고도?” 치매 운전자,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 “구급차 양보해줬는데 머리뼈 골절” 차선 변경 때문에 무차별 폭행 당한 사연
  • “2억대 역대급 수입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출시
  • “왜 이제야 하는 거야?” 올림픽대로, 비 오는 날 더 안전해졌다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일본에서 무조건 사와야 하는 캐릭터 키링

    연예 

  • 2
    동그랑땡 만드는 법 설명절음식 종류 명절전요리 육원전 레시피

    여행맛집 

  • 3
    ‘이상순♥’ 이효리 명품콧날, 반려견+커피+도루묵 160마리 “이르케 지내고 있습니다”(종합)

    연예 

  • 4
    살라 긴장해! 괴물 스트라이커가 다시 웃었다…시즌 18호골→EPL 득점왕 3연패 다시 시동

    스포츠 

  • 5
    문제는 건강인데…사사키·스넬·글래스노우, 역대 최고 닥터K 선발진에 도전장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여론조사 '보수결집' 영향은…이재명은 우클릭, 국힘은 '극우클릭'?
  • 인터뷰 왜곡 피해 헌법학자 “왜 조선일보와 인터뷰했냐는 반응, 마음 아프다”
  • 與 "尹 출당 생각안해"…조기 대선도 정공법 택할까
  • 'AI 3대 학회' 논문 분석하니…"韓약진에 유럽대학 순위 ↓"
  • 트럼프의 ‘2년 권세’와 푸틴의 ‘절대 권력’…김정은의 선택은
  • 통신 3사 합산 영업익 4조원 밑으로 주춤...증권가 "올해 5조 넘을 것"

지금 뜨는 뉴스

  • 1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사기 혐의 드러나

    스포츠 

  • 2
    "올해 증명해야 한다" '이제 약체 평가는 끝' 5강 단골손님 등극, 에이스가 의지 불태웠다 [MD경산]

    스포츠 

  • 3
    "우유를 프라이팬에 끓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여행맛집 

  • 4
    "이렇게 쉽다니…" 세탁기 청소, 물티슈 하나로 '끝장' 낼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5
    '쌍포 대결'에서 웃었다! 르브론+AD 61득점 합작→레이커스, 커리+위긴스 버틴 GSW 격파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과자나라 ‘현미통밀스넥’ 한글 표시사항 미비로 판매 중단 회수
  • 尹·李 주장 "野 줄탄핵"…헌재, 이진숙 사건서 "남용 아냐"
  • 대한항공, A350 첫 투입...일본 노선 운항 개시
  • 비상 1단계 가동… 설연휴, 정부가 전 국민 안전 위해 내린 ‘결정’
  • ‘외화내빈’ 인사처 업무계획·시선제채용 공무원 법안 발의 등 이슈된 한 주
  • LG전자, 설 앞두고 장애 이웃에 특별한 한끼 선물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맨날 사고나는 꼴을 보고도?” 치매 운전자, 도로 위 시한폭탄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설마 내 차도?” 쏘렌토, 넥쏘 차주들 당장 ‘이것’ 확인해야 할 이유
  • “구급차 양보해줬는데 머리뼈 골절” 차선 변경 때문에 무차별 폭행 당한 사연
  • “2억대 역대급 수입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출시
  • “왜 이제야 하는 거야?” 올림픽대로, 비 오는 날 더 안전해졌다
  • “우리는 가족이잖아”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 신고 막은 아파트
  • “4000만 원짜리 외제차 세단” 더 뉴 아우디 A3 부분변경 모델 어디가 달라졌나
  • “고향 가다 저승 간다” 설 연휴, 교통사고 조심할 수 있는 안전 운전 꿀팁

추천 뉴스

  • 1
    일본에서 무조건 사와야 하는 캐릭터 키링

    연예 

  • 2
    동그랑땡 만드는 법 설명절음식 종류 명절전요리 육원전 레시피

    여행맛집 

  • 3
    ‘이상순♥’ 이효리 명품콧날, 반려견+커피+도루묵 160마리 “이르케 지내고 있습니다”(종합)

    연예 

  • 4
    살라 긴장해! 괴물 스트라이커가 다시 웃었다…시즌 18호골→EPL 득점왕 3연패 다시 시동

    스포츠 

  • 5
    문제는 건강인데…사사키·스넬·글래스노우, 역대 최고 닥터K 선발진에 도전장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미즈하라, 오타니 사칭 음성 파일 공개…사기 혐의 드러나

    스포츠 

  • 2
    "올해 증명해야 한다" '이제 약체 평가는 끝' 5강 단골손님 등극, 에이스가 의지 불태웠다 [MD경산]

    스포츠 

  • 3
    "우유를 프라이팬에 끓어보세요"…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여행맛집 

  • 4
    "이렇게 쉽다니…" 세탁기 청소, 물티슈 하나로 '끝장' 낼 수 있습니다

    여행맛집 

  • 5
    '쌍포 대결'에서 웃었다! 르브론+AD 61득점 합작→레이커스, 커리+위긴스 버틴 GSW 격파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