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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 앞에서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대법관들의 선거재판기한 준수를 위한 대법원 압박시위”라며 “법관들을 향한 낮시간과 퇴근시간 집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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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첫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방대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50개 단체에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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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전 총리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서 “우리가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판결의 처리 시한이 임박했다”며 “그동안 부정선거에 대해 계속해 알려왔지만 아직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때문에 이곳으로 대법관들을 압박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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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에 참석한 한 시민이 인간띠 시위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메시지를 걸고 이동하고 있다. 인간띠 잇기 시위는 오후 5시30분부터 6시20분까지 △1구역(서초대로) 서초역 1번출구~교대역 9번 출구 △2구역(반포대로) 사랑의 교회 앞 인도 △근접 일인시위 대법원 정문 및 동문 구역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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