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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기식업계, 다이어트 효능 특화 제품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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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비만인구 증가와 비만치료제 출시 등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2024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38.4%에 달한다. 남성은 2명 중 1명꼴인 49.6%에 달하며 여성은 27.7%로 집계됐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조절,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건기식 도움을 받는 비만인구도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지난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했다.

건기식업계에서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일동후디스 뷰빗 슬림 데이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뷰빗 슬림 데이 S’와 ‘뷰빗 슬림 나이트 V’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점심 식사 전 복용하는 ‘뷰빗 슬림 데이 S’는 주원료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돌외잎주정추출분말(액티포닌),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바나바잎 추출물을 함유했다. 취침 전 복용하는 ‘뷰빗 슬림 나이트V’는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 L-테아닌, 홍경천 추출물 등 체지방 감소와 혈행 개선,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 및 피로 개선을 도울 수 있는 원료를 함유했다

종합 헬스케어 기업 닥터블릿 헬스케어는 최근 ‘푸응 팻버닝’의 업그레이드 버전 ‘푸응 팻버닝 프로’를 출시했다. 푸응 팻버닝 프로는 주원료인 공액리놀레산(CLA)이 기존 제품에 비해 100mg늘어난 1500mg 함유되어 동일한 가격에 함량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보다 작아진 사이즈와 하루 섭취 알약이 한 패키지로 포장되어 휴대성을 높였다.

푸응 팻버닝 프로 사진
/닥터블릿 헬스케어

푸응 팻버닝 프로의 주원료인 공액리놀레산(CLA)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혈관에 낀 지방을 녹여주는 착한 지방으로, 섭취 시 체지방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에 대한 인체적용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식약처에서 인정받은 원료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프롬바이오 아프리카노 사진
/프롬바이오

건강기능식품 기업 프롬바이오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기식 제품 ‘프롬바이오 아프리카노’를 내세우고 있다.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아프리카망고 종자 추출물’을 함유했으며, 베트남산 원두커피와 인도네시아산 코코넛 슈가 등을 부원료로 배합, 아메리카노 맛으로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과 함께 건강기능식품으로 관리하려는 고객들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건기식업계에서는 가파른 상승세의 다이어트 시장선점을 위해 원료 및 제품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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