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는 지난 26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추진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제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기본가치로 삼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넓히고,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의장 이재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김병완 광주대학교 교수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과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지속가능성의 위기와 성장 중심주의에 대한 반성 속에서 제정된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의의와 핵심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지방정부로서 지속가능발전 정책 이행을 위한 목포시의 향후과제를 제시했다.
이상진 부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공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목포시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은 시민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할 과제다”고 덧붙였다.
목포시는 2025년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발전 중장기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목포시, 인감증명서 온라인(정부24) 무료 발급…편의성 증대
면허 신청, 경력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일 때 가능
법원‧은행 제출용 및 매도용 인감 등 재산권 관련성 높은 경우 제외
전남 목포시가 오는 30일부터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용도가 아닌 인감증명서를 정부24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그동안 인감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용도에 상관없이 시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재산권과 관련성이 높은 경우를 제외한 용도일 때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개정했다.
앞으로는 매도용이 아닌 일반용 인감증명서 중, 면허 신청, 경력증명, 보조사업 신청 등의 목적인 경우는 정부24에서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유의해야 하는 점은 법원이나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정부24를 통한 인감증명서 발급은 본인만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인감증명서와 구분하기 쉽게 전자민원창구용 전용서식을 신설했다.
신청방법은 정부24 누리집에 접속해 전자서명과 휴대전화 인증 등 복합인증을 거친 후 발급용도, 제출처를 작성하면 인감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며 인감증명서 발급 사실은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본인에게 통보된다.
인감증명서 온라인 발급에 따른 위변조 검증 장치도 도입된다. 정부24에서 인감증명서 상단에 있는 16자리 문서확인번호를 입력하면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인감증명서 온라인 서비스 시행으로 행정비용 절감과 시민 편의 증대가 기대된다”면서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공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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