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IT 서비스 대기업 액센츄어의 AI 사업이 분기 실적 호조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액센츄어는 26일(현지시간) 생성 AI 기술을 채택하도록 돕는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예상보다 나은 결과로 4분기를 마감하며 4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액센츄어의 생성 AI 비즈니스는 비용 절감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자동화를 모색함에 따라 다른 핵심 사업의 성장 속도를 초과하고 있다.
생성 AI 예약은 지난 4분기 동안 전 분기 대비 강력한 가속세를 보이며 올해 총 30억 달러에 달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79달러로 추정치인 주당 2.78달러를 상회했다.
반면, 분석가들은 IT 서비스의 호전을 기대하고 있으나 내년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미미하다. JP모건의 분석가들은 지난해 이맘때처럼 이 부문에 대해 낙관적이지 않으며 고객들이 프로젝트에 대한 재량 지출을 계속 보류할 것으로 전망했다.
액센츄어의 실적을 앞두고 모건 스탠리 또한 향후 몇 분기 동안 전반적인 IT 서비스 수요가 일반적으로 예상보다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최근 주요 프로모션 날짜를 12월에서 내연 6월로 변경했다. 이러한 변화가 더 나은 고객 계획과 수요 가시성에 부합한다고 주장하지만, 모건 스탠리의 분석가들은 이것이 단기적인 회복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액센츄어 주가는 개장 전 3.3% 상승해 전년 대비 4% 가까이 하락에서 반등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올해 2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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