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2028학년도 수능에 나올 ‘통합 사회‧과학’ 예시 문제 공개

조선비즈 조회수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뉴스1
수험생들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뉴스1

교육부는 현재 중3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통합 사회‧과학 예시 문제를 26일 공개했다. 학생들은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사회‧과학을 배우고 같은 문제로 수능을 본다.

현재 수능은 선택 과목(사회‧과학 탐구) 17개 중 2개를 골라야 한다. 보통 문과생은 사회탐구를, 이과생은 과학탐구를 골라 융합 인재 양성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었다. 선택 과목에 따라 표준 점수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들이 점수 따기 좋은 과목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따라 정부는 3년 뒤 수능부터 선택 과목을 없애고 통합 사회‧과학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공개한 통합 사회‧과학 예시 문재는 총 26개다. 통합 사회는 윤리, 지리, 역사, 일반 사회(경제‧정치와 법‧사회 문화)를 다룬다. 통합 과학은 물리, 화학, 생명 과학, 지구 과학, 인공지능(AI), 로봇, 감염병과 병원체 관련 내용이다.

2028학년도 수능 통합 사회 예시 문제. /교육부
2028학년도 수능 통합 사회 예시 문제. /교육부

통합 사회 예시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도와 여행 일지를 제시했다. 건조 기후의 영향을 받아 자연 환경, 주거 문화, 인문 환경이 어떻게 형성됐는지 설명을 찾아야 한다. 평가원은 “문화권 특징과 생활에 대한 개념, 지식, 원리를 파악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문제”라고 했다.

2028학년도 수능 통합 과학 예시 문제. /교육부
2028학년도 수능 통합 과학 예시 문제. /교육부

통합 과학 예시 문제는 디지털 센서를 활용해 교실에서 실시간 기상 데이터를 측정하는 내용이다. 기온, 기압, 절대 습도, 이슬점을 측정하고 적절한 결론을 제시해야 한다. 과학과 데이터를 접목해 추론 방식을 평가하는 문제라는 게 평가원 설명이다.

통합 사회‧과학은 몇 문제가 출제될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교육부는 내년 상반기 2028학년도 수능 기본 계획을 발표하며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예시가 아닌 실제 문제는 현재 중3이 고3이 돼서 치르는 2028학년도 6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공개된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통합‧융합형 수능”이라며 “학생들이 공교육만으로 수능을 충분히 준비하도록 문제를 출제하겠다”고 했다.

조선비즈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루프트한자(LHA.DE), 이탈리아 ITA 항공 지분 41% 인수
  • [트럼프 2.0] "그린란드 사겠다"…넋놓고 지켜볼 일 아니다?
  • 아마존(AMZN.O), 미국 드론 배송 중단…드론 테스트서 충돌 후 추락
  • 미 정부, 모더나(MRNA.O)에 조류 독감 백신 연구 추가 지원
  • 韓 대사관 오픈에 뿔났나…김정은 연하장 못 받은 '北 형제국'
  • 북한 軍계급 체계는…국군 ‘장교’에 해당하는 ‘군관’ 계급 총 15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뉴스] 공감 뉴스

  • 돈 안 되면 과감히 축소…中에 밀린 삼성·LG ‘선택과 집중’
  • [인터뷰] '尹과 30여년 인연' 정대철 "윤석열, 인간적으론 불쌍해 죽겠다"
  • [르포]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 ‘비행기 타는 데 3시간’ 인천공항, 속도 빠른 보안검색기 새로 샀다더니 “오작동 잦아”
  • '무법천지' 헌재로 간 尹지지자들 미신고 집회…경찰 경고 무시
  • '법원폭동' 기름 부었나...극우 유튜버, 계엄 이후 수입 2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멋없는 무대 안 해"…'더 모멘텀' 엔시티 127, 우리칠의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 [리뷰]

    연예 

  • 2
    [ET현장] NCT 127, '3년만의 고척돔, 6인+@ 새 네오 시너지'(종합)

    연예 

  • 3
    여자친구 "4년간 기다려줘 감사해"…해체설 일축하는 완벽 공연 [MD현장] (종합)

    연예 

  • 4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

    연예 

  • 5
    '10주년' 시간 달려온 여자친구, 뉴런 울리는 벅찬 아련함 [리뷰]

    연예 

[뉴스] 인기 뉴스

  • 루프트한자(LHA.DE), 이탈리아 ITA 항공 지분 41% 인수
  • [트럼프 2.0] "그린란드 사겠다"…넋놓고 지켜볼 일 아니다?
  • 아마존(AMZN.O), 미국 드론 배송 중단…드론 테스트서 충돌 후 추락
  • 미 정부, 모더나(MRNA.O)에 조류 독감 백신 연구 추가 지원
  • 韓 대사관 오픈에 뿔났나…김정은 연하장 못 받은 '北 형제국'
  • 북한 軍계급 체계는…국군 ‘장교’에 해당하는 ‘군관’ 계급 총 15종[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지금 뜨는 뉴스

  • 1
    '♥이병헌' 이민정, 자식 농사 대박났네…국제학교 진학→농구 대회 "우승"

    연예 

  • 2
    커리 없었으면 어쩔 뻔! GSW, 꼴찌 워싱턴에 진땀 역전승…커리 26득점+4Q 맹활약

    스포츠 

  • 3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 영입, 다저스 영리한 행보” 사사키만 웃었나…美전문가 선정 겨울의 위너 ‘우뚝’

    스포츠 

  • 4
    '61년간 이어진 불문율에 도전'…맨유, 리버풀 공격수 영입 추진

    스포츠 

  • 5
    스넬→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이미 화려한데…212승 다저스 원클럽맨 운명은? "미래 명예의 전당 선수 재계약해야"

    스포츠 

[뉴스] 추천 뉴스

  • 돈 안 되면 과감히 축소…中에 밀린 삼성·LG ‘선택과 집중’
  • [인터뷰] '尹과 30여년 인연' 정대철 "윤석열, 인간적으론 불쌍해 죽겠다"
  • [르포]트럼프 인기, 이정도였나…'승리 집회'에 끝도 없이 늘어진 줄
  • ‘비행기 타는 데 3시간’ 인천공항, 속도 빠른 보안검색기 새로 샀다더니 “오작동 잦아”
  • '무법천지' 헌재로 간 尹지지자들 미신고 집회…경찰 경고 무시
  • '법원폭동' 기름 부었나...극우 유튜버, 계엄 이후 수입 2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1만대 판매 포르쉐의 위엄” 그러나 중국 때문에 비참해진 이유는?
  • “벤츠보다 이쁘다?” GV70 부분변경 디자인, 어디가 어떻게 바뀌었나
  • “실구매가 2천만원대 BYD 전기차” 가성비 전략으로 국내시장 평정할까
  • “팰리세이드 라이트 켜려면 구독 필수?” 옵션 요금에 소비자 부담 늘어
  • ‘양신’ 양준혁 “19살 연하 와이프 자동차 선물” 300만원 검소한 중고차 화제
  • “제네시스 오픈카 나온줄” 8기통 영국 대표 신형 스포츠카 공개
  • “경기도에서만 105대 추돌” 블랙아이스 사고 속출 대혼란
  • “아반떼 N 이전에 이 차가 있었다” 원조 스포츠 세단의 귀환

추천 뉴스

  • 1
    "멋없는 무대 안 해"…'더 모멘텀' 엔시티 127, 우리칠의 변화와 도전은 계속된다 [리뷰]

    연예 

  • 2
    [ET현장] NCT 127, '3년만의 고척돔, 6인+@ 새 네오 시너지'(종합)

    연예 

  • 3
    여자친구 "4년간 기다려줘 감사해"…해체설 일축하는 완벽 공연 [MD현장] (종합)

    연예 

  • 4
    "전재산 준다고 유언장 남기면?"…홍상수 1200억 유산, 혼외자도 상속 [MD이슈]

    연예 

  • 5
    '10주년' 시간 달려온 여자친구, 뉴런 울리는 벅찬 아련함 [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이병헌' 이민정, 자식 농사 대박났네…국제학교 진학→농구 대회 "우승"

    연예 

  • 2
    커리 없었으면 어쩔 뻔! GSW, 꼴찌 워싱턴에 진땀 역전승…커리 26득점+4Q 맹활약

    스포츠 

  • 3
    “슈퍼 유틸리티 김혜성 영입, 다저스 영리한 행보” 사사키만 웃었나…美전문가 선정 겨울의 위너 ‘우뚝’

    스포츠 

  • 4
    '61년간 이어진 불문율에 도전'…맨유, 리버풀 공격수 영입 추진

    스포츠 

  • 5
    스넬→오타니→야마모토→사사키, 이미 화려한데…212승 다저스 원클럽맨 운명은? "미래 명예의 전당 선수 재계약해야"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