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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분기 업황 개선 제한적이나 4분기부터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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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가 3분기도 업황 개선이 제한적이나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매출액은 85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2억 원으로 3.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3분기 공정위 과징금 부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245억 원 발생에 따라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도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산업 부진에 따른 주요 거래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을 제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외형 성장은 영업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와 식수 증가 및 신규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와 원료사업부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다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적 부담 증가와 고정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병원파업에 따른 여파가 이어지면서 이익을 제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출처=IBK투자증권)
(출처=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사의 연간 영업이익은 988억 원으로 추정된다. 전년대비 0.4%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과 큰 차이는 없다.

남성현 연구원은 “당초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지만, 의료 파업에 따른 일부 사이트 영업 차질과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산업 성장 정체 그리고 인력 충원 및 고정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분기부터 이익 성장이 재개될 개연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남 연구원은 “원료사업부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고, 제조사업부 증설에 따른 효과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2025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동사의 막대한 이익 창출 노력을 고려할 경우 기업가치 하락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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