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부적절” 68.4% “잘 모르겠다” 26.9%
전 지역·연령·성별에서 “부적절” 압도적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국민 4.7%만 이 회장의 3선 도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의 3선 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68.4%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26.9%였으며, “적절하다”는 응답은 4.7%에 그쳤다.
모든 지역·성별·연령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이었다. 지역별로는 강원·제주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80%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울’ 부적절 70.7% 적절 2.6% 잘모르겠다 26.7% △’인천·경기’ 부적절 62.8% 적절 4.7% 잘모르겠다 32.5% △’대전·세종·충남북’ 부적절 68.9% 적절 4.7% 잘모르겠다 26.4% △’광주·전남북’ 부적절 70.2% 적절 7.2% 잘모르겠다 22.6% △’대구·경북’ 부적절 70.8% 적절 9.9% 잘모르겠다 19.3% △’부산·울산·경남’ 부적절 70.4% 적절 3.1% 잘모르겠다 26.5% △’강원·제주’ 부적절 83.1% 적절 2.2% 잘모르겠다 14.7%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성과 모두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높았다. 다만 여성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높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남성’ 부적절 75.5% 적절 5.0% 잘모르겠다 19.5% △’여성’ 부적절 61.5% 적절 4.4% 잘모르겠다 34.1%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40대에서 78.4%로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에서는 49.3%로 가장 낮았다. 70대 이상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4.7%였다. 또한 40대에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1.0%에 불과한 것도 눈에 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0대 이하’ 부적절 69.8% 적절 4.4% 잘모르겠다 25.8% △’30대’ 부적절 65.4% 적절 9.0% 잘모르겠다 25.5% △’40대’ 부적절 78.4% 적절 1.0% 잘모르겠다 20.6%△’50대’ 부적절 73.3% 적절 5.0% 잘모르겠다 21.7% △’60대’ 부적절 70.2% 적절 3.7% 잘모르겠다 26.1% △’70대 이상’ 부적절 49.3% 적절 6.0% 잘모르겠다 44.7%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층은 56.2%가 이 회장 3선 연임이 “부적절하다”고 했고,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은 74.9%가 “부적절하다”고 봤다.
정당별로도 모든 정당에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과반을 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74.1%, 국민의힘은 63.5%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또한 조국혁신당 75.3%, 개혁신당 69.3%, 새로운미래 51.6%, 진보당 50.1%, 기타정당 51.3%, 지지정당 없음 51.3%, 잘모르겠다 8.7%로 나타났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이 회장의 3선 도전에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68.4%로 압도적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파리올림픽 기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각종 구설수에 휩싸여 부정적인 보도로 언론에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4%로 최종 10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김문기 알았을 것” 48.7% “몰랐을 것” 35.9%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 49.5% “임종석 ‘통일하지 말자’ 발언, 부적절” [데일리안 여론조사]
- 국민들 ‘윤한갈등’ 우려…”협조 잘되지 않을 것” 61.1% [데일리안 여론조사]
- 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
- 한국 농업을 가장 잘 아는 아시아…그래서 더 적극적인 국가들[新농사직썰-케이팜⑩]
- 청약과열·가입자 이탈 ‘혼란’…청약통장 대대적 개편, 실효성 ‘갸우뚱’
- 밸류업지수 포함 종목 기준·취지 ‘모호’…증권가 ‘설왕설래’
- 2차전지株, 美 전기차 실적 회복에 반등…지속 여부 ‘주목’
- ‘AI 수혜’ 마이크론, 4Q 매출 77억 달러…전년비 93% 증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