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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28.7%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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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여론조사공정㈜ 정례조사

尹 국정수행 부정평가 68.4%

민주당 35.4%·국민의힘 32.6%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뉴시스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대로 떨어진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28.7%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8.4%, ‘잘 모름’은 2.9%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론 △매우 잘못함 61.3% △매우 잘함 14.6% △잘하는 편 14.0% △잘못하는 편 7.1% △잘 모름 2.9% 등의 순이었다.

지난 10일 이뤄진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1.0%p 올랐고, 부정평가는 1.1%p 내렸다.

서요한 여론조사공정㈜ 대표는 “대통령 지지율은 떨어지기는 쉬워도 올라가기는 쉽지 않다는 특성이 있다는 게 입증됐다”며 “지난 조사 대비 1.0%p 상승했으나 한 번 20%대 후반으로 떨어진 지지율이 다시 30%대로 회복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60%를 상회했다.

구체적으론 △’서울’ 긍정 29.3%·부정 68.3% △’인천·경기’ 긍정 28.7%·부정 69.1% △’대전·세종·충남북’ 긍정 26.8%·부정 68.4% △’광주·전남북’ 긍정 20.4%·부정 77.5% △’대구·경북’ 긍정 36.2%·부정 60.9% △’부산·울산·경남’ 긍정 28.2%·부정 67.4% △’강원·제주’ 긍정 34.3%·부정 63.4%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60%를 넘었다.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70대 이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세부적으론 △’20대 이하’ 긍정 22.0%·부정 75.5% △’30대’ 긍정 23.8%·부정 75.6% △’40대’ 긍정 24.5%·부정 73.2% △’50대’ 긍정 24.5%·부정 73.6% △’60대’ 긍정 34.9%·부정 61.1% △’70대 이상’ 긍정 43.9%·부정 49.7% 등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이틀간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소폭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35.4%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32.6%로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6%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4%p 하락했다. 그 밖의 정당은 조국혁신당 8.8%, 개혁신당 6.3%, 기타 정당 3.0%, 새로운미래 1.7%, 진보당 0.8%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은 10.6%, 잘 모름은 0.8%로 조사됐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소폭 변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이 35.4%를 기록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32.6%로 뒤를 이었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1.6%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1.4%p 하락했다.

그 밖의 정당은 조국혁신당 8.8%, 개혁신당 6.3%, 기타 정당 3.0%, 새로운미래 1.7%, 진보당 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 없음은 10.6%, 잘 모름은 0.8%로 조사됐다.

서 대표는 “미미하지만 민주당은 상향, 국민의힘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체적으로도 여권보다는 야권 지지율의 합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당정 소통이 원활치 않은 것은 물론, 대안조차 뚜렷하게 제시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국민을 답답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충청권과 호남권, 강원·제주에서 우위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영남권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으론 △’서울’ 민주당 33.1%·국민의힘 35.9% △’인천·경기’ 민주당 35.0%·국민의힘 29.4% △’대전·세종·충남북’ 민주당 39.7%·국민의힘 29.0% △’광주·전남북’ 민주당 47.8%·국민의힘 16.2% △’대구·경북’ 민주당 28.9%·국민의힘 41.9% △’부산·울산·경남’ 민주당 29.4%·국민의힘 42.7% △’강원·제주’ 민주당 44.9%·국민의힘 33.1% 등으로 집계됐다.

전남 영광·곡성군수, 부산 금정구청장을 선출하는 재보궐선거에 힘을 쏟는 조국당의 경우, 광주·전남북(15.0%)에서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선 7.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은 30대·40대·50대에서, 국민의힘은 70대 이상에서 우위를 점했다. 20대 이하와 60대에선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론 △’20대 이하’ 민주당 26.4%·국민의힘 26.8% △’30대’ 민주당 36.8%·국민의힘 30.0% △’40대’ 민주당 44.1%·국민의힘 27.8% △’50대’ 민주당 40.9%·국민의힘 26.9% △’60대’ 민주당 33.2%·국민의힘 36.2% △’70대 이상’ 민주당 28.3%·국민의힘 50.5%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국당은 50대(13.6%)에서, 개혁신당은 20대 이하(19.6%)에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 ARS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4%로 최종 1005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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