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우버 테크놀로지와 중국 자율주행 기술 회사 위라이드와 협력한다.
우버 테크놀로지는 25일(현지시간) 위라이드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승차 공유 플랫폼을 도입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위라이드는 우버와 첫 번째 협력을 통해 중국을 넘어 사업 범위를 확장할 수 있을 것이며 우버는 자사 플랫폼에 로봇택시를 통합하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우버는 이달 초 미국 오스틴과 애틀랜타에 로봇택시를 도입하기 위해 알파벳의 웨이모와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우버는 또한 지난 8월 내년부터 플랫폼에서 자율주행차를 제공할 제너럴 모터스의 로보택시 사업부인 크루즈와 제휴를 맺었다.
이 두회사의 파트너십은 올해 말 아부다비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위라이드는 아랍에미리트 최초이자 유일한 자율주행차 국가 라이선스를 획득해 중국 기업이 전국 공공도로에서 로봇택시를 시험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위라이드는 최대 50억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으며 미국에서 주식을 상장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공모가 연기돼 상장을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는 월요일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미국 도로에서 자율주행차 테스트를 금지하고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미국의 외국 적대국이 생산하는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에까지 그 범위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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