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완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출입통제구역 집중 안전관리에 돌입한다.
완도해경은 관내 출입통제구역으로 신항만 방파제를 선정, 오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4주간 집중 안전관리에 나선다.
완도 신항만 방파제는 지난 2019년 갯바위 낚시 중 조석 미인지로 인한 고립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깊어 사고 발생 시 구조 활동이 어려우며 테트라포트와 같은 대형 구조물이 배치되어 미끄러지거나 바다로 떨어질 위험이 큰 곳이다.
이에 완도해경은 ▲출입통제구역 출입 단속 강화 ▲관할 지자체와 안전시설물 합동 점검 ▲인명구조장비함 보수ㆍ보강 ▲안내표지판 시인성 확보 등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연안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위험요소 사전 제거 등의 예방활동이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출입 통제구역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출입통제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할 경우 항만법 제28조 2항과 동법 제113조에 따라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목포해경, 민·관·군 합동 유해화학물질(HNS) 사고대응훈련 실시
육·해상 동시 대응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역량 강화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지난 24일 영암군 대불부두에서 14개 유관기관ㆍ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민·관 합동 유해화학물ADASDAWDAWDAWDDASDASD질(HNS)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해경, 소방, 지자체, 해군과 목포해수청, 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리드코프, CJ대한통운이 참여했으며, 선박 10척, 소방차 4대, 제독차 1대, 드론 1대와 인원 120여 명 등이 동원됐다.
이번 훈련은 5천톤급 케미컬운반선에서 유해화학물질 선적작업 중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고, 이소프로필 알콜(IPA)이 유출되는 사고를 가정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및 유해물질 확산방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상황전파 및 초기대응을 시작으로 ▲인명구조, 화재진화 ▲물질탐지, 경계설정, 확산방지 ▲해상방제, 제독작업 ▲폐기물처리, 사후관리 순으로 이뤄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사고 시 활용되는 장비를 숙달하고, 각 대응기관이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유해화학사고 시 신속한 초동조치가 중요한만큼,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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