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삼양식품(00323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4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88억 원으로 104.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관세청에 의하면, 삼양식품의 7~8월 누계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9월 중국 국경절 맞이한 수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북미 및 유럽 매출 비중 확대로 믹스 개선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Capa 상의 문제로 단기 분기 실적은 2분기와 유사한 흐름이 전개될 것이란 판단이다.
삼양식품의 8월 수출액은 6553만 달러를 시현했다. 월별 수출액은 6천만~7천만 달러에서유지 중이다.
심은주 연구원은 “Capa 문제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7천만 달러 내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단기 실적 모멘텀 둔화를 주가는 기반영 했다”고 분석했다.
동사의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2배에서 거래 중이다.
심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며 “중장기 해외 확장 가능성을 여전히 높게 평가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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