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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는 ‘제28회 영주시민대상’ 수상자로 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영주시민대상’은 영주 발전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봉사하는 등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봉사·효행 부문’에 김남윤(휴천2동) 씨, ‘문화·체육 부문’에 이병욱(휴천2동) 씨로 선정했다.
봉사 및 효행 부분 김남윤 수상자는 영주소백자원봉사대, 가온누리 봉사회, 상록자원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에 소속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오랜 기간 봉사해 왔으며, 재난재해 예방활동 및 복구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문화·체육 부문 이병욱 수상자는 영주시체육회 자문위원으로서 행정·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영주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영주시육상연맹 회장과 한국대학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을 맡으며 영주시에 전국 및 도 단위 육상대회를 유치해 지역 육상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남서 시장은 “영주시와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수상자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발전을 위해 함께 뛰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민대상’은 지난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 시민대상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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