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자동차 부품 소매업체인 오토존의 매출 대비 분기별 순이익이 추정치를 하회했다.
오토존은 24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문제로 인해 예상보다 낮은 4분기 이익을 발표하며 초기 거래에서 주가가 거의 5% 하락했다.
반면, LSEG 자료에 따르면 오토존의 8월 31일로 끝난 분기 순이익은 9억 220만 달러(주당 51.58달러)로, 분석가들 추정치인 주당 53.53달러에 비해 상회했다.
이 회사는 1년 전에 8억 6480만 달러(주당 46.46달러)를 보고한 바 있다.
전체 매출은 약 9% 증가한 62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다.
노후 차량을 도로에 보관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DIY 부품 및 기타 부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지만, 회사는 험난한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인플레이션 역풍과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CFRA 리서치 애널리스트 개릿 넬슨은 “주당 순이익이 예상보다 낮아 아쉬웠지만, 매출과 순이익 성장률은 여전히 유통업계에서 가장 강력하며 사상 최고치인 미국 자동차 평균 연령(현재 12.6세)이 자동차 애프터마켓 수요를 촉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토존 주가는 초기 거리에서 급락 후 0.84% 상승한 40.91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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