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한국일보, 홈페이지 기자 페이지에 딥페이크 범죄 경고문구 삽입

미디어오늘 조회수  

▲한국일보가 24일부터 한국일보 홈페이지 내 기자페이지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경고문구를 넣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한국일보가 24일부터 한국일보 홈페이지 내 기자페이지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경고문구를 넣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딥페이크 성범죄물의 대상이 기자들에게까지 번진 상황에서 한국일보가 언론사 중 처음으로 홈페이지 내 모든 기자 페이지에 “딥페이크 범죄 엄하게 처벌됩니다”라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경고문구를 삽입했다. 또 모든 딥페이크 관련 기사 하단에도 같은 내용의 문구와 이미지를 기자들이 넣을 수 있게 했다.

한국일보는 24일부터 한국일보 홈페이지 내 모든 기자 페이지에 “딥페이크 범죄 엄하게 처벌됩니다” 문구를 넣고 있다. 또 지난 12일부터는 온라인 딥페이크 범죄 기사 및 기자 기명 칼럼에 넣을 수 있는 경고 이미지를 제작해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에 탑재해 놓은 상황이다. 기자들은 딥페이크 관련 기사 하단에 자유롭게 경고문구와 이미지를 넣는다.

▲한국일보가 12일부터 딥페이크 관련 기사나 기자 기명 칼럼 하단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경고 문구와 이미지를 CMS에 심어두고 기자들이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한국일보가 12일부터 딥페이크 관련 기사나 기자 기명 칼럼 하단에 딥페이크 범죄 관련 경고 문구와 이미지를 CMS에 심어두고 기자들이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한국일보가 모든 기사 댓글창에 댓글 작성시 주의할 점을 언급해 두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한국일보가 모든 기사 댓글창에 댓글 작성시 주의할 점을 언급해 두고 있다. 사진=한국일보.

또 모든 기사에 달린 댓글창에 경고문구를 삽입했다. 댓글창에는 “성적 불쾌감을 주는 표현, 욕설, 혐오, 비하, 명예훼손, 권리침해 등의 내용을 게시하면 운영정책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받을 수 있다. 모든 작성자는 작성한 글에 대한 법적 책임을 갖는다”라고 쓰여있다.

기자들을 위한 사내 법무팀 대응 및 심리치료 제도를 강화하기도 했다. 기자 보호를 위해 악성 댓글과 이메일 등에 대응하는 미디어 법무 프로세스를 딥페이크 범죄, 악성 DM까지 확대 개편한다. 법무팀은 해당 사안에 따라 경고문 발송 및 민형사상 소송을 진행한다. 그동안 취재 및 보도 후 심리적 트라우마를 겪은 피해 기자 등에 대해 심리적 외료 진료를 지원해 왔는데, 심리지원프로세스에 딥페이크 범죄를 포함하기로 했다.

김주성 한국일보 미디어전략부문장은 “언론사 기자들은 실명을 공개하고 있고, 이메일 등 연락처가 공개된 경우가 대다수라 과거에도 기사 댓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기자 괴롭힘이 많았다”며 “최근에는 딥페이크 제작이 손쉬워지다 보니 이로 인한 기자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이에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장치와 피해가 발생 시 적극적으로 구성원을 보호할 수 있는 프로세스 제정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미디어오늘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美 법무부, 구글(GOOGL.O)에 앤트로픽과 거래 금지 권고
  • [천안시 소식]AI 활용 장기간 자리잡은 텐트와 캠핑카 단속
  • [르포] 11월 영하의 날씨에도 ‘모기와의 전쟁’은 계속
  • "전북 남원에 세계 최대 화석박물관 들어선다"
  • "집 나간 ‘동학개미’ 돌아오라"… LG 계열사, 밸류업 승부수
  • 자신만만하더니 ‘다 계획이 있었네’ , 걱정하지 마세요

[뉴스] 공감 뉴스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9차 정기회의
  • 스마일게이트, 'AGF 2024' 현장 이벤트 사전 공개
  • 서울 중구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예산·조례안 심사 실시
  • 최태원 회장,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으로 불확실성과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교육부, '교육개혁 원년' 성과 공개...내년 디지털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 박차
  • 한강청, 화학물질 안전활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에이핑크 연말 콘서트 개인 티저...오늘 일반 예매 시작

    연예 

  • 2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 3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연예 

  • 4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스포츠 

  • 5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美 법무부, 구글(GOOGL.O)에 앤트로픽과 거래 금지 권고
  • [천안시 소식]AI 활용 장기간 자리잡은 텐트와 캠핑카 단속
  • [르포] 11월 영하의 날씨에도 ‘모기와의 전쟁’은 계속
  • "전북 남원에 세계 최대 화석박물관 들어선다"
  • "집 나간 ‘동학개미’ 돌아오라"… LG 계열사, 밸류업 승부수
  • 자신만만하더니 ‘다 계획이 있었네’ ,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 뜨는 뉴스

  • 1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여행맛집 

  • 2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연예 

  • 3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스포츠 

  • 4
    ‘또!’→A매치 출전 선수 5번째 부상에 ‘충격’빠진 감독…9월 CB•MF 등 2명, 10월 MF•윙어 등 2명, 11월 윙어 부상→‘설상가상’에 머리 아픈 아르테타

    스포츠 

  • 5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연예 

[뉴스] 추천 뉴스

  •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제29차 정기회의
  • 스마일게이트, 'AGF 2024' 현장 이벤트 사전 공개
  • 서울 중구의회, 제289회 정례회 개회…예산·조례안 심사 실시
  • 최태원 회장, “새로운 관점과 접근법으로 불확실성과 글로벌 난제 해법 찾자”
  • 교육부, '교육개혁 원년' 성과 공개...내년 디지털 혁신과 지역 동반 성장 박차
  • 한강청, 화학물질 안전활동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눈으로 한 번 먹고, 입으로 두 번 먹는 브런치 맛집 BEST5
  • 담백한 국물과 쫄깃한 살코기,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닭곰탕 맛집 BEST5
  • 푹- 끓여내어 야들야들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의 만남, 육개장 맛집 BEST5
  • 한식에 술만 있다면 무한으로 마실 수 있는 술꾼이 인정한 한식주점 5곳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0%] ‘대가족’, 가족 의미 곱씹게 하는 착한 영화
  • [오늘 뭘 볼까] 팅커 테일러 올드 스파이..시리즈 ‘스파이가 된 남자’
  • ‘위키드’ 보고 나니, 더 생각나는 뮤지컬 영화 BEST 5
  • [위클리 포토] 여배우들의 하트 대결 ‘웜 미녀’ VS ‘쿨 미녀’

추천 뉴스

  • 1
    에이핑크 연말 콘서트 개인 티저...오늘 일반 예매 시작

    연예 

  • 2
    “한 달에 1억을 그냥” … 김정일마저 홀린 목소리의 주인공

    연예 

  • 3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순위' 3위 공유, 2위 박서준, 1위는 바로…

    연예 

  • 4
    안준호 감독, 호주전 대비한 전략과 귀화선수 필요성 강조

    스포츠 

  • 5
    이현중, '모든 건 핑계'…호주전에서 재도약 다짐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영암 월출산 기찬랜드 가을꽃구경 영암 국화축제

    여행맛집 

  • 2
    ‘나솔사계’ 22기 영숙, 역시 ‘사기캐’...첫인상 4표 싹쓸이

    연예 

  • 3
    [손태규의 직설] ‘향수’를 판 타이슨 시합은 ‘연예오락 쇼’였다…‘야수 본능’ 매력 사라진 프로권투의 끝은?

    스포츠 

  • 4
    ‘또!’→A매치 출전 선수 5번째 부상에 ‘충격’빠진 감독…9월 CB•MF 등 2명, 10월 MF•윙어 등 2명, 11월 윙어 부상→‘설상가상’에 머리 아픈 아르테타

    스포츠 

  • 5
    “먼저 떠난 동생의 아이들..” 90년대 스타의 애절한 사연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