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맛뜰무안몰’의 가입자 수가 오픈 5개월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다른 지자체에 비해 후발주자로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했지만, 꾸준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엄선된 농특산물 판매전략으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수도권과 지역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여 홍보활동을 펼쳤고 축제, 여름, 추석 등 시기별 이벤트와 쌀 소비촉진 등 다양한 기획전은 매번 큰 인기를 끌었다.
무안군은 가입자 수 1만 명 돌파 기념으로 축하 댓글 선물 증정 이벤트와 일부 품목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무안 대표 농산물 양파․마늘 제품 구매 시 3천 원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9월 25일부터 10월 8일까지 쌀 소비촉진을 한 쌀·잡곡 25% 할인 기획전도 추진된다.
김산 군수는 “가입자 수 1만 명을 돌파한 만큼 그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시책을 마련할 것”이며 “맛뜰무안몰이 지역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으로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뻘낙지 활용 1만원대 메뉴 품평회 개최
개발 메뉴 10월 26일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활용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20일 보건소에서 무안 대표 특산품인 ‘무안뻘낙지’를 활용한 1만 원대 메뉴 개발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된 무안뻘낙지거리의 영업주와 한국외식업중앙회 무안군지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전문컨설팅업체인 ㈜이지스엔터프라이즈에서 개발한 뻘낙지요리들의 시식과 평가를 진행했다.
개발한 메뉴는 뻘낙지 떡갈비, 뻘낙지 삼겹살볶음, 뻘낙지 육개장, 뻘낙지 비빔냉면, 뻘낙지 수제비, 뻘낙지 짬뽕 등 6종의 음식이며, 그중에서 쫄깃한 낙지와 고소한 삼겹살이 어우러진 ‘뻘낙지삼겹살볶음’과 얼큰한 국물과 함께 낙지의 식감이 잘 살아나는 ‘뻘낙지수제비’가 현장에서 가장 반응이 뜨거웠다.
무안군은 이번 품평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요리들이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무안갯벌낙지축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레시피 공유와 참여 음식점 홍보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1만 2천원에서 1만 8천원까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낙지요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품평회에 참석한 정현구 부군수는 “무안의 대표 특산물인 낙지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한데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무안의 뻘낙지 맛을 널리 알리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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