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울타뷰티(ULTA)에 대해 금리 인하 요인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은 대표적인 금리 민감 업종으로 동사의 트래픽(구매건수) 사이클은 역사적으로 금리 하락 사이클 기간에 업사이클 구간에 진입했다”며 “금리 인하 요인은 동사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18~2019년 이후 미국 화장품 시장 내 색조 소비 트렌드 약화 일로를 지속했으나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 주도 색조 수출 증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4%대 제약적인 금리 구간에도 국내 미국향 색조 수출 사이클은 작년 업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황병준 연구원은 “고금리 국면간 ELF와 한국이 주도한 중저가 색조 소비 확대, 이에 따른 색조 소비 트렌드 개선은 2018~2019년 대비 더 우호적인 색조 시장 업황을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된다”고 판단했다.
전체 매출 40%를 색조가 차지하는 울타뷰티의 외형 개선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사는 거래 건수를 확대해 외형과 마진을 개선하는 사업 구조를 취하고 있어 멤버쉽 프로그램 기반 충성 고객 확보가 중요하다. 리워드 프로그램 기반 멤버쉽 회원 수는 4360만명 수준으로 최근 분기 전년 대비 6% 증가하며 매출 성장보다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병준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상반기부터 지속해 온 신규점과 공급망 투자, IT 인프라 확대 효과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투자 이후 2022년 하반기 기존점 트래픽 개선을 가시화했던 전례는 실적 개선 가시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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