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스노우플레이크는 전환사채 매각으로 20억 달러의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각각 10억 달러의 두 트랜치를 사모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수익금을 채권 구매자로부터 5억 7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계획이 없지만, 인수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금으로도 수익금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스노우플레이크는 각각 0%에서 0.5%의 쿠폰으로 2027년과 2029년 만기 전환사채를 마케팅하고 있으며 채권에 대해 32.5%에서 37.5%의 전환 프리미엄을 요구하고 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고객이 다양한 소스에서 방대한 양의 정보를 찾고 정리하며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최고경영자 스리다르 라마스와미가 지난 2월 취임 후 생성 AI 및 기타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반면,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개당 113.26달러로 마감했으며 장 마감 후 거래에서 3% 하락했다.
실망스러운 실적 및 임원 교체, 대규모 해킹 사고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올해 들어 현재까지 4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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