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미국의 자산 관리 회사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인텔에 최대 50억 달러의 투자를 제안했다.
블룸버그는 22일(현지시간) 아폴로가 최근 며칠 동안 인텔에 수십억 달러의 주식과 같은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고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 경영진이 아폴로의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거래와 관련된 협상은 예비 단계에 있고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
또한, 인텔에 대한 잠재적 투자 규모가 변경될 수 있으며 거래에 대한 논의도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이 소식은 한때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칩 제조업체였지만 연초 이후 주가가 60% 가까이 하락한 인텔의 약세장 가운데 최근 퀄컴이 인텔의 잠재적 인수를 모색하기 위해 접근한 직후에 이뤄졌다.
아폴로는 올해 초 인텔의 아일랜드 신규 제조 시설과 관련된 합작법인의 지분 49%를 11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퀄컴 또한 인텔의 칩 설계 사업 일부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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