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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 1차 후보지 3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22일 예산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국 47곳 지자체가 응모신청서를 접수한 가운데 부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정량평가 점수합계로만 1차 후보지 3곳을 선정했다. 전국 지자체 중 충남 예산군, 충남 아산시, 전북 남원시 등 3곳이 선정됐고 충남도에서만 2곳이 선정됐다.
예산군은 1차 후보지 발표 전부터 공모계획서를 면밀히 검토한 후 즉각 TF팀(전담조직)을 가동해 경찰학교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는 한편, 입교하는 전국의 경찰 교육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대내적으로는 원도심 접근성 강화, 진입도로 지원책, 체육인프라 지원책 등을 마련했다.
또 대외적으로는 공주대학교 국유지 부지 제공 및 백종원 대포의 더본코리아 입교생 관련 음식 개발 푸드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중 개최하는 등 민·관·학 협약을 통한 최선의 지원책을 마련해 공모계획서에 포함했다.
이어 범 군민적 활동으로 군 개발위원회를 비롯한 12개 읍·면 이장단협의회와 연계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홍보활동을 병행하는 등 전 군민이 합심해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힘을 쏟았다.
유치활동에 적극 참여한 윤석지 군 개발위원장은 “이번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예산군의 미래이자 희망으로 하늘이 내려주신 기회라 생각하고 최종 선정을 위해 끝까지 똘똘 뭉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군수는 “충남 도청 소재지로 미래 발전동력이 무궁무진한 예산군이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물론 신임 경찰관과 교직원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적합지임을 적극 개진해 군민의 염원인 제2중앙경찰학교를 반드시 예산군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 재정적 지원을 통해 최종선정 시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1차 후보지로 선정된 예산, 아산, 남원 등 3개 지자체에 대해 10월 초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10월 중 발표평가를 진행한 뒤 11월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선정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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