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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가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과 인적·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나선다.
한성대는 지난 19일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과 글로벌 인재양성-한국어교육 강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 교류를 비롯해 학술 정보 및 교육 자료 교환, 공동연구·심포지엄, 기타 학술활동 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지현 한성대 글로컬협력처장, 이태주 글로컬협력특별위원장, 이상혁 학생처장,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 등 한성대 관계자 4명과 팜티홍늉(Pham Thi Hong Nhung)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 총장, 응위웬부꾸인느(Nguyen Vu Quynh Nhu) 국제연구처장, 딘티투히엔(Dinh Thi Thu Hien) 한국어학과장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성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후에외국어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하며, 오는 27일 후에외국어대 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인 ‘언어학 및 언어 교육 분야의 학제 간 연구에 관한 제10회 국제 컨퍼런스’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팜티훙늉 후에외국어대학 박사의 ‘외국어 교육에서 학생 취업능력 개발’ 강연과 바오캄 박서의 ‘AI의 공개 : 기본적 이해부터 실질적 통합, 언어 교육 도구 생성까지’라는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한성대는 이날 김윤주 언어교육센터장의 한성대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 내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의 정책과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글로벌 소통도구로서의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문화와 역사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학문과 연구분야에서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양성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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