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스탄불) 박정원 특파원] 파키스탄 증시가 연준의 금히인하와 함께 급등했다:
파키스탄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외국인 유입 호조와 거시경제 지표 개선으로 심리를 높이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파키스탄 증시의 기준 지수인 KSE-100 지수는 이날 오전 신고점을 경신한 뒤 전날보다 1.1% 상승한 81,865.10으로 마감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 지수는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에 대해 8700만 달러를 순매수한 덕분에 30% 이상 상승했으며 이는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다.
파키스탄 증시는 경제 전망 개선과 7월 국제통화기금과의 중요한 초기 대출 거래에 힘입어 올해 세계적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낸 시장 중 하나였다.
최근 몇 달간은 경상수지가 개선됐으며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대폭 인하했다.
반면, 이러한 랠리는 앞으로 위험에 직면해 있다. 파키스탄은 지난 7월 FTSE 러셀에 의해 2차 신흥시장에서 프론티어 시장으로 하향 조정됐으며 이 결정은 9월부터 시행됐다.
탑라인 증권은 이번 주 투자 관리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가드 그룹이 누적적으로 1억 6천만 달러 상당의 파키스탄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지위에 앞서 보유 주식을 축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일부 시장 관측자들에 따르면 비료와 에너지 주식에 힘입어 그 주식들은 여전히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
국내 최대 증권사 중 하나를 포함하는 AKD 그룹 회장 아킬 카림 데디는 “파키스탄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우 저렴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이러한 투자는 더욱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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