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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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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할 것”
김태흠 지사는 19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방문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차질 없이 추진할 것”
김태흠 지사와 논산시 관계자들이 다양한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약속하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시켰다. 19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논산시를 방문한 김 지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연구센터 유치와 관련 정부 정책이나 예산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어 걱정된다는 질문에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정권이 바뀌어도 차질 없이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센터 건립은 국방과학연구소의 우리나라 무기체계 개발 계획에 담겨 있고, 논산국방산업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이 문제는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현재 87만 177㎡(26만평) 정도가 국방산단으로 지정됐는데, 이를 330만 5785㎡(100만평)으로 확대하는 것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논산시민들의 뜻이 있다면 부여와 공주가 중심이 되는 대백제전에 계백장군의 유산이 있는 논산시를 포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김 지사는 “대백제전이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있지만, 우리 문화를 재연하고, 되돌아보는 형태로 가야하는데,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는 과정 속에서 논산시민들이 원한다면 논산의 백제문화나 유적을 포함해서 크게 가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관심사인 시설 등 피해 부문에 대해서는 이달 중 보상절차를 마무리 한다.

김 지사는 “과거 호우 등으로 집이 전파되면 3600만원 정도가 보상금으로 지급됐는데, 시골이라도 집을 새로 지으려면 1억원 이상 필요한 만큼 민선8기 들어 피해보상금을 현실화 했다”며 “최초 도입 후 3년 정도 하다보니까 재정상황이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농민들을 위해서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해보상도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구조와 시스템을 많이 바꿨다”며 “시설이나 농기계 보상은 처음이기 때문에 절차가 남았으나, 이달 중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논산은 농업을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방향으로 아주 잘 가고 있는 만큼 농업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탑정호 개발은 물론, 케이(K)-헤리티지 등 사업을 추가적으로 보완하고, 개선해서 제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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