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주간 운영
[퍼블릭뉴스 – 한유성 기자] 평해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9월 13일(금)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패럴림픽의 이해와 함께 바로 곁에 있는 친구가 겪고 있는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패럴림픽의 이해라는 주제로 올림픽 안에서 서로 다른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들이 어떻게 올림픽에 참여하며 스포츠 축제를 즐기는지 알아보았다. 이후에는 바로 곁에서 함께하는 친구가 겪고 있는 시각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안내인 보행법, 흰지팡이 보행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한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인 골볼을 변형하여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시각을 제외한 다양한 감각에 집중하여 게임에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신체적 불편함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을 대하는 존중의 자세를 배워 나갔다.
평해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앞이 안 보이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느꼈고 공 안의 종소리에 집중하여 경기하니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평해초등학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차향기와 함께하는 한 잔의 여유’
◆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다도예절교실’실시
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승란)은 유아의 바른인성함양을 위하여 2023학년도에 이어 2024학년도에도‘다도예절교실’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다도예절교실’체험학습은 9월5일~13일에 걸쳐 (사)경북예다회 협조로 울진평생학습관에서 활동 중인 다도 전문강사가 유치원으로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졌다.
체험학습 시 유아들이 다도체험을 통해 전통예절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매회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을 착용하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다도 예절교육은 기본예절, 전통예절, 바른생각‧바른마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전통 예절의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예절 생활이 가정생활까지 이어져 지속적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도예절 첫 수업 종료 뒤 김○○ 유아가“한복이 너무 예쁘고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하였고, 이○○은“다도 수업을 매일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승란)은 재능기부로 봉사해 주신 (사)경북예다회에 감사를 표하였고, 2023년에 이어 이루어진 다도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다도에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인성함양을 위한‘다도예절교실’이 지속되길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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