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송호진 기자 = 충남 부여군 규암면에 소재한 목면가게에서 14일 환경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금강 리사이클 아트체험이라는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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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며 운영은 자온공예협동조합의 송성원 대표가 운영하고 규암누리 예비 마을학교의 조희구 강사가 함께 참여한다.
또한 규암 창작예술네트워크와 규암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운영위원회가 후원해 지역 사회와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창의적인 공예 활동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며 금강의 아름다움과 생태환경을 보존하는 데 있어 지역 사회의 역할을 강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행사에는 20여명의 청소년들이 금강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해 이를 활용한 공예작품을 만드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4회에 걸쳐서 진행하며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규암의 염색공방 목면가게에서 전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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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체험은 금강 주변에서의 플로킹과 채집활동을 통해 금강의 생태 환경도 살펴보고 보존의 중요성도 인식하게 할 계기를 마련할 뿐 아니라 분리된 쓰레기와 사용한 종이컵과 휴지도 재사용해 수제 종이를 만들어 작품을 제작한다.
특히 자원을 이용한 리사이클 개념에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업사이클이자 정크 아트의 개념을 청소년들이 인식함으로써 쓰레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금강의 생태를 좀 더 세밀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게 이번 행사의 주제이다.
또한 행사의 배너까지도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해 사용 후 물품 보관용 주머니로 다시 재사용하도록 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를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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