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에볼루스(EOLS)가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확대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에볼루스는 지난 12일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를 통해 임상 결과 및 출시 계획, 의사 경험, 가이던스를 공유했다. Pharmaceutical과 Beauty 시장은 각각 1.5조 달러로 추산되며 메디컬 에스테틱(Medical Aesthetic) 시장은 200억 달러에 불과해 높은 CAGR 성장률로 의약품과 뷰티 시장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볼루스는 가장 큰 인구 집단인 밀레니얼 세대를 타겟으로 한다”며 “미국 내 인구는 73백만명, SNS에 친화적이며 Self-care 관심도 높아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관심도 높아지는 중”이라고 파악했다.
동사는 지난 6월 COLD Technology 기반으로한 HA 필러 Evolysse Form과 Smooth FDA 품목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동일 HA필러 대비 적은 BDDE 가교제를 사용,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7년까지 에볼루스는 5가지 필러 제품과 1가지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확보했다.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적응증과 용도에 따라 시장이 세분화되며 확대될 전망이다.
동사는 B2B 클리닉 원스톱(One-stop) 플랫폼인 Digital Evolus를 운영 중으로 1.6만개 계정을 확보했다. 환자 구독 서비스 CLUB Evolus 출시했으며 월49달러를 구독하면 90일 1회 20U 톡신 시술이 가능하다. Evolux 2.0 출시 통해 환자 맞춤형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박종현 연구원은 “필러 출시를 통해 글로벌 TAM 100억 달러를 확보했다”며 “2028년 매출액 가이던스 7억 달러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2025년 연간 흑자 전환 목표하는 에볼루스는 2028년 최소 영업이익률 20%로 제시했다.
FDA 허가 획득한 HA필러 브랜드 3사가 MS 90% 점유한 상황에서 동사는 Jeuveau 사례처럼 필러에서도 제품 혁신 기반으로 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GLP-1로 인한 헬스케어 시장의 지형 변화 또한 강조, 동사에게는 수혜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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