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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오전 발사한 단거리탄토미사일이 600㎜ 신형 초대형방사포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는 13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형의 600㎜ 방사포차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을 보시였다”고 보도하며 연속발사 장면 등을 담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있었던 북한의 SRBM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600㎜ 방사포차 성능검증을 위한 시험사격으로 추정된다.
이 600㎜ 방사포차는 제2경제위원회산하 국방공업기업소에서는 성능개량 한 것으로 주행계통 성능이 향상됐고, 화력복무전공정 완전자동화 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 개발한 포차가 기존에 비해볼 때 기동성이나 효용성 측면에서 우월하다”고 평가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식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장창하 미사일총국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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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은 “기존 4축 4연장 차륜형 방사포는 발사 충격에 따른 차체 흔들림으로 연속발사에 제한이 있었다”며 “이를 4축 6연장 차륜형으로 개량해 탐재 중량 및 발사 안정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 보좌관은 “기존 4축 4연장 방사포는 개발 당시 발사간격이 17~19분이었고, 무리한 연속 발사 시도로 상승단계에서 추락한 경우도 있었다”며 “개량한 4륜 6연장 방사포는 기동력과 동시타격 능력이 증대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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