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모더나가 2025년 매출에 기대한다.
모더나는 12일(현지시간) 내년 매출이 25억~3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신제품 출시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2024년과 2025년에 각각 32억 7천만 달러와 37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더나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7% 하락한 73.94달러를 기록했다.
모더나는 지난해 2025년에 매출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의 최고 재무책임자 제임스 모크는 “내년 전망은 미국 내 코로나19 및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시장의 불확실성과 2027년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는 10가지 신제품이 2028년부터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모더나의 예측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에는 일부 신제품 승인이 있을 수 있지만, 그로 인한 수익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팬데믹 종료 이후 코로나 백신으로 인한 수익 감소를 만회하기 위해 RSV 백신 mRESVIA를 포함한 새로운 mRNA 백신의 수익에 의존해왔다.
모더나는 후기 임상시험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RSV 백신 승인을 60세 미만의 고위험군 성인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사의 독립형 독감 백신이 GSK의 플루아릭스와 비교했을 때 면역 반응 목표를 충족했으며 사노피의 플루존 HD와 비교한 노인을 대상으로 한 연장 연구에서도 독감의 모든 변종에 대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독감 백신의 효능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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