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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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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본관 중강당 및 캠퍼스 일대에서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 /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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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는 불교학술원이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 및 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2024 명상, 나와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본격적인 명상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제는 △학술 △체험 △문화 △교육 △산업의 5가지다.

학술영역의 명상 콘퍼런스는 24일~25일 이틀간 진행된다. 일자별로 국내외 저명한 명상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1일차는 ‘명상과 지혜’, 2일차는 ‘명상과 평온’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1일차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선명상과 현대물리학’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어 티벳 까규파 소속의 Tsoknyi Rinpoche(촉니 린포체) 연사가 동국대에 직접 방문하여 ‘건전한 미세신(微細身)을 통한 본질적인 사랑 및 지혜와 재연결하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체험영역은 7월부터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 본행사 기간에는 동국대 계산관 좌선실에서 ‘좌선실 명상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동국대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명상 체험부스’에서는 명상 전문 지도자가 운영하는 체험부스 및 세계 명상 체험부스 등도 열린다. 이 밖에도 문화 영역, 교육 영역, 산업영역 등 각 영역에 따른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영역으로 ‘선 명상 콘서트’가 진행된다. 명상과 관련된 한국음악, 클래식, 합창단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치유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후 2시 30분부터 동국대 윤재웅 총장이 ‘미당 서정주의 시 세계’ 낭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영역에서는 ‘불교명상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을 보급하고, 이를 통해 명상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산업영역은 ‘명상심리상담 챗봇 개발’을 한다. AI명상지도자 로봇 개발을 위한 초기 단계로, 명상 문답을 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도스님(불교학술원 종학연구소장)은 “올해 제5회 서울국제명상엑스포는 명상의 대중화, 산업화, 세계화를 통해 명상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창조와 공유 기반의 ‘명상 글로벌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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