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선제적 사고 예방 및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해 12일을 ‘낚시어선 안전의 날’로 지정하고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완도해경(서장 이영호)에 따르면 완도해경관계자 및 낚시어선 안전협의체 회원 20명은 관내 항포구 중 낚시어선 출항 척수ㆍ인원 등 치안 수요가 가장 많은 완도항을 방문, 낚시어선 이용객 대상 구명조끼 착용ㆍ음주운항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구명조끼 착용 홍보 키링을 배부하며 안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완도해경은 지난 3년간 추석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률이 평시 대비 약 68%가까이 급증한 점에 주목하여 지난 3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일간을 ‘추석연휴 안전관리 기간’으로 설정, ▲선착장 및 주 조업지 등 해ㆍ육상 순찰 강화 ▲낚시어선 임검활동 강화 ▲안전운항 모니터링 및 해상교통관제 강화 등을 통해 사고없는 추석 연휴 만들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낚시어선 선장과 이용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한다”고 당부하며 “낚시어선의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해 선제적 안전관리 및 안전수칙 홍보 등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권오성 목포해경서장, 추석 연휴 전 연안해역 현장점검
목포해경,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 추진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총경)이 지난 11일 추석 연휴 전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신안 백길해변 및 오도선착장 등 연안해역을 점검했다.
권 서장은 해수욕장 폐장 이후 안전요원이 없는 백길해변 내 입수객 유무와 인명구조함 등 안전관리 시설물 상태를 중점 점검했다.
연안사고 위험구역인 오도선착장의 경우 지난 2020년 차량 추락으로 인해 2명이 사망하는 등 해양사고가 발생한 적 있어, 이번 현장점검 시 많은 방문객으로 인한 해양사고 취약점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했다.
목포해경은 추석 연휴기간 다수의 귀성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오는 18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비상대응 근무와 함께 연안해역 등 취약개소 대상 점검을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권오성 목포해경서장은 “폐장 해수욕장은 안전요원이 없어 사고에 취약하니 방문객들은 입수를 자제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하는 한편, “목포해경은 국민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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