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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장 기자 “의료 시스템, 의사만의 전유물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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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당시 요양병원 방문진료팀을 동행취재하고 있는 김연희 시사IN 기자. (오른쪽)
▲코로나19 유행 당시 요양병원 방문진료팀을 동행취재하고 있는 김연희 시사IN 기자(오른쪽). 사진=김연희 기자 제공

김연희 시사IN(시사인) 기자는 보건의료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코로나19 전문기자, 보건의료 전문기자로 불린다. 복잡하고 논쟁적인 보건의료 이슈를 다루면서 단일한 해법을 내놓지 않는 그는 그간의 기사를 바탕으로 최근 「뒤틀린 한국 의료」를 펴냈다. 9일 서울 충정로 시사인 사무실에서 김 기자를 만나 ‘추석 의료 공백’ 등의 이슈와 의료 대란 해결책, 보건 의료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추석을 앞두고 ‘이번엔 무조건 집에 있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의료 공백이 예상된다.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시사인에서 최근 의료 붕괴 관련한 커버스토리를 썼다. 후배 기자가 충남의 중소도시에 있는 달빛 어린이 병원 취재를 했는데 순천향대병원 응급실 등이 진료를 많이 단축해 환자 이송이 어려운 상황 속에 구급대원이 헐떡이는 아이를 병원에 데려왔다. 소아과 의사도 본인 진료를 다 접고 전화를 돌리기 시작했다. 3시간 동안 전화를 돌려서 겨우 아이를 수원에 있는 아주대병원에 보냈다. 아이가 산소호흡기를 달고 2~3시간 동안 구급차를 타고 간 것이다.

취재 중 한 구급대원의 말이 기억난다. 구급차에 숨 넘어가는 환자를 태우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데 가는 데마다 번번이 반려 당하고 있다고. 심정지 환자가 응급차 타고 있는데,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는데, 시간이 너무 길어지니까 대원들도 너무 지쳐서 중간에 소방서가 보이면 급하게 들어가 교체해달라고 하는 정도라고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의료대란을 묻는 기자들에게 ‘현장에 가보라’고 했다.

“병원마다 다른 점도 있겠지만 관행적으로는 응급의학과 의사가 급한 처치를 하면 배후진료과의 전공의가 내려와서 치료한다. 정부는 ‘응급실 대부분이 열려있다’고 했지만 원래 9명이 있던 응급실이 반토막이거나, 한두 명의 의사만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만약 응급 환자가 1명 와서 의사 1명이 그 환자에 붙어있으면 그 뒤 사람은 방치된다. 응급실 문이 열려있다 해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식당이 문을 열었지만 음식 주문이 안 되면 그걸 열었다고 할 수 있나.”

▲의료 대란을 다룬 시사IN의 886호 표지와 김연희 기자가 쓴 책 '뒤틀린 한국 의료'. 사진=정민경 기자.
▲의료 대란을 다룬 시사IN의 886호 표지와 김연희 기자가 쓴 책 ‘뒤틀린 한국 의료’. 사진=정민경 기자.

-어떤 보도가 과장됐고, 어떤 보도가 진짜 필요한 지적인지 알기 어렵다.

“자극적인 보도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지만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든 ‘응급실 뺑뺑이 돌다 환자 사망’ 보도가 구조적 문제까지 다루지 않는다. 응급실 문제도 있고 과밀화의 문제, 2차 병원들이 고사하게 된 의료 전달 체계 문제 등 사례마다 문제가 다를 순 있지만 현재 보도들이 자극적이거나 과장된 건 아니라고 본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 문제가 ‘과소 보도’됐다고 본다. 국립중앙의료원 분석에 따르면, 적정 시간 내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하는 중증 응급환자는 2018년 14만1316명(47.2%)에서 2022년 14만6543명(52.1%)으로 5%포인트 증가했다. 이미 2018년에도 이렇게 많은 사건들이 있었다.”

-‘과소 보도’가 어떤 점에서 문제였나.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 보도가 많지만, 이전엔 이런 일이 지역 위주로 일어났다. 작년부터 서울에서도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많아지기 시작했고 서울에 타격이 오니까 사회나 언론이 ‘심각한 문제다’라고 인식했다. 알람이 울린 것은 오래됐는데 포착이 늦었다고 본다. 2023년 3월 대구 광역시에서 17세 학생이 4층 건물 높이에서 추락했다가 구급차 뺑뺑이를 돌다 사망한 사건 역시 대구라는 큰 도시에서 일어난 일이라 더 큰 화제가 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김 기자가 쓴 책을 읽고 나면 문제 해결책이 공공 의대 확충으로 모이는 것 같기도 하다.

“공공의대가 필요해!’라고만 말하고 싶은 게 아니라, 오히려 단일한 해법으로 지금 한국 의료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 단적으로 의대 증원만 해도 의대 증원을 하자는 이유는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서인데 단순히 ‘2000명 늘리자!’ 하면 해결할 수 없다. 그러니까 의사 증원도 하면서 여러 가지 조치들이 필요하다, 그 중 공공의대라는 이야기도 있는 것이다.”

▲국립중앙의료원 취재 당시 김연희 시사IN기자. 
▲국립중앙의료원 취재 당시 김연희 시사IN기자. 

-책에서 ‘의대 정원 늘어나면 누가 의대에 가야할까?’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박권일 작가 인터뷰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사법고시가 로스쿨로 대체된 이후 법조인들이 누리던 기득권은 점차 허물어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의대는 마지막 성역이고 의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특권 집단이다.’ 공공의대 논의도 이러한 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 인식이 바뀌는 게 과연 가능할까?

“해당 기사의 발단이 된 건 한 필수 의료 전공의 이야기였다. 기피과에 종사하는 분이었는데, 그에게 ‘사람 살리는 의사를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었다. ‘우리 과에 이런 지원이 필요해요, 수가를 높여야 해요’ 같은 답이 나올 줄 알았다. 근무 여건이 나아져야 한다는 말도 했지만, 그는 ‘지금 같은 방식으로 의대 학생들을 선발하고 지금 같은 방식으로 교육을 시키면 아무리 필수과 여건이 좋아진다고 해도 우리 과 선택을 안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기본적으로 ‘워라밸’을 맞출 수 없는 과이기에 뭔가 다른 가치를 지향하고 다른 식으로 의사를 길러낼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좋은 직업이라서 의사를 택하는 경향성이 강해진다. 오랜 시간 이런 경향이 강화됐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의사는 환자 곁을 지켜야지’라는 의사 업의 핵심 개념은 의심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런 최소한의 믿음은 있던 것 같은데, 이번에 전공의들이 7개월째 의료 현장을 떠나 있으면서 이 최소한의 신뢰마저 훼손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저 역시 공공의대라는 파이프라인을 언급했다. 사실 의대라는 값진 재화를 어떤 순서로 나눌 거냐는 질문에 한국 사람 대부분이 성적 순위라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저는 그것만이 적합한 선발 방식인가 되묻고 싶었다.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항상 이야기되는 것이 의사들이 비급여 시장으로 가면은 돈을 많이 벌고, 필수 의료에 종사하면은 보상도 적은데 고생도 많이 한다는 것이다. 이런 기울어진 의료 구조도 바로 잡아야 한다. 복합적인 정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돼야 된다는 이야기를 강조하고 싶다. ”

-2020년 9월 당시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을 때 반대할 목적으로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이 카드뉴스를 만들었다. ‘당신의 생사를 판가름 지을 중요한 진단을 받아야 할 때, 의사를 고를 수 있다면 둘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A. 매년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기 위해 학창시절 공부에 매진한 의사. B. 성적은 한참 모자라지만 그래도 의사가 되고 싶어 추천제로 입학한 공공의대 의사. (책 42p) 이 카드뉴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지만, 실제 상황에 닥치면 A를 고를 사람도 많지 않을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문제처럼 의료 공급자 때문에 문제가 커진 건지 의료 소비자 때문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사람들이 큰 병원으로 몰려가는 것도 사실이고 학부모의 의대 선호와 능력주의 담론이 모두 섞인 문제다. 그러니 서로 탓하기 쉽다. 책에서 ‘실손보험이 나온 이후 과잉 진료가 쉬워졌다’라고 쓴 부분이 있다. 의사 독자로 추정되는 분이 그것을 읽고 ‘자꾸 의사가 과잉 진료를 하는 것처럼 표현하는데, 물론 그런 의사도 있지만 요즘 환자들이 여러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와서 불필요한 검사인데도 해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을 주셨다.”

▲2020년 9월 당시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을 때 반대할 목적으로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이 만든 카드뉴스. 
▲2020년 9월 당시 정부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했을 때 반대할 목적으로 의협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이 만든 카드뉴스. 

-이번 책에서 꼭 읽어야 하는 부분을 꼽는다면.

“‘고령화의 해일에서 건강보험을 지키려면’이다. 보건 의료 문제 해결이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이건 의료 전문가만 이해할 수 있어’ 같은 인식 때문이다. 그러나 보건의료 시스템은 우리 사회 가장 중요한 공적 제도이고 기본적 사회안전망이기에 의료인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시민도 의료 서비스 이용자로서 보건 의료를 구성하는 주요 구성원이다. 결국 보건의료 제도는 의사만 잘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정부에서만 일방적으로 요구해서도 안 되며, 시민들이 이해도를 키우고, 함께 책임을 나눠야 한다.”

-책 날개 소개에서 ‘과학과 보건의료 분야 취재를 하면서 적성과 보람을 발견했다’고 썼다.

“코로나19 유행이 제 기자 생활에서 큰 전환점이었다. 6년 차 정도였던 당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언론의 역할과 언론이 하고 있는 역할에 간극이 있다고 생각했다. 흔히 저널리즘의 역할을 ‘와치독’이라고 한다. 와치독은 비리를 감시하고 나쁜놈을 고발하는 게 핵심인데 뭔가 적을 상정해 둔 저널리즘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저는 ‘사회 악을 없애자!’란 관점보다 문제 해결 능력이 필요한 사회로 전환되고 있다고 봤다.

그래서 ‘솔루션 저널리즘’이라는 개념이 나왔는데, 오래 잘 안 풀리는 문제들을 언론이 몇 달 취재해서 대안을 내놓아 풀린다는 것도 위험한 생각처럼 느껴졌다. 피상적인 대책들을 늘어놓는 것으로 끝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떤 저널리즘을 지향해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보건 의료 기사를 쓰면서 새로운 지식들을 전문가를 만나 묻고, 대중에게 전달하면서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게 재미있고 보람도 있었다.”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의료계 취재를 하며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을 만났지만 공통적인 의견은 ‘이제는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것이다. 보건 의료 문제는 의사들의 목소리가 클 수밖에 없는데 다양한 분들이 많이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어떻게 고쳐야 되느냐는 이야기가 한동안 계속 이어질텐데 거기서 다양한 시민들이 발언권을 얻고 목소리를 내야지만 시민을 위한 의료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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