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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꼬아메기빵” 건강하고 착한 식재료는 고객의 건강을 배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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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아메기빵” 포항시 구룡포읍 관문에 서고 보니 제자리를 찾아온 듯

[퍼블릭뉴스 – 경북 한유성, 장석환 기자]  – 간식거리가 넘쳐나는 시대에 우리는 함께하고 있다. 제과 제빵은 지금도 남녀노소 불구하고 손꼽힐 만큼 자주 찾는 간식거리다. 주인장이 작은 소신을 지켜가며 건강하고 안전한 재료로 만들어 낸 “꼬아메기빵”을 생산 판매하는 “자연스레” 전경춘 대표는 지역 특산빵으로 세상에 알리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구룡포 진출입 입구에 자리한
구룡포 진출입 입구에 자리한 “꼬아메기빵” 판매점 전경 – 퍼블릭뉴스

‘자연스레’ 상호처럼 자연스레 제2의 고향에서 새로운 꿈을 가지다.  그리고 “꼬아메기빵” 제자리를 찾아가다.

전경춘 대표는 부산에서 태어나 30년전 포항과 인연이 되어 그 곳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사회적기업을 설립하여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는 건강한 빵을 만들고 싶어 오랜 시간 수많은 시행착오로 실패를 거듭한 끝에 2017년 “꼬아메기빵” 개발에 성공하여  포항시 북구에서  생산라인과 판매점을 두고 있다가 2024년 7월에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 생상라인과  판매점 모두 옮기게 되었는데 전경춘 대표는 “우리 꼬아메기 빵의 모티브는 과메기인데 과메기의 본고장인 구룡포에서 생산 판매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예전부터 생각 해 오던 것을 이번에 실천에 옮기게 되었다고 하였다. 

당일 택배 보낼 상품을 준비하는 자연스레 전경춘 대표 - 퍼블릭뉴스
당일 택배 보낼 상품을 준비하는 자연스레 전경춘 대표 – 퍼블릭뉴스

불량재료와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꼬아메기빵”은 보리, 쌀, 복분자, 친환경 계란을 버무린 반죽에 국내산 팥을 채워 구워낸다.
물론 “꼬아메기빵”의 모티브인 과메기는 재료로 사용하지 않지만 여기에 피쉬 콜라겐을 첨가하여 빵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며 “그래서 저 피부가 맑고 깨끗한 것이다” 며 함박웃음을 자아냈다. 

사업하는 사람이 값비싼 재료들을 사용하여 상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지만 전경춘 대표는 “우리 삶에 있어 모든 것을 가질 수가 없는 법이다. 만약 누군가 돈과 고객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코 고객이다. 돈을 벌기위한 수단으로 고객을 바라보지 않았다. 이것은 사회적기업을 설립  당시부터 나의 작은 신념이었다.”며 자신 있게 말하며,

“꼬아메기빵” 상품명에 나의 철학과 함께한다. 

꼬아메기… 과메기도 아니고 꽈배기도 아니고 참으로 발음하기도 외우기도 모호하다. 
꼬이다, 꼬인다, 꼬다 등 이러한 표현들은 예로부터 일상의 일들이 잘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이다.

이러한 단어를 상품명으로 사용하게 된 동기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궁금증은 커져갔다. 그러나 전경춘 대표의 답은 본 기자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이렇게 작디작은 것에도 고객을 생각하고 고객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도 함께 녹여 “꼬아메기빵”을 구워내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하였다. 그녀의 대답은 “우리 조상님들은 정월대보름날 악귀나 부스름 또는 좋지 못한 일들을 깨 부숴 버린다는 의미로 호두, 땅콩 등 단단한 것을 먹었는데, 우리네 인생은 너나 할 것 없이 복잡다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힘든 역경은 누구에나 찾아 올 수 있는 일이다. 그래서 정월대보름날 뿐만 아니라 우리 꼬아메기빵을 만나서 함께하는 날에는 고객 모두 꼬아진 모양을 한 이 빵을 꽉 깨물어 드시고 나쁜 일은 물러가고 항상 좋은 일만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빵의 모양도 상품명도 이렇게 정하게 되었다.” 고 하였다. 전경춘 대표의 이런 선한 마음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또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고 사업을 시작면서  봉사활동과 기부를 하고 있다.  각종 행사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분이지만 포항시 장학회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개인으로 75만원 기부, 손수건 300장, “꼬아메기빵” 다수 기부 등 선한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2024년 7월 새롭게 단장한
2024년 7월 새롭게 단장한 “꼬아메기빵” 판매장 실내 전경 – 퍼블릭뉴스

포항시 구룡포 특산빵으로 우뚝서길…

포항이라는 도시를 생각하면 전 국민 누구나 과메기를 먼저 떠올리고 있다. 그만큼 포항을 대표하는 브랜드 라는 것이다.

물론 과메기는 계절 먹거리라 과메기가 생산되는 겨울철. 특히 신년 해맞이 때가 관광 피크인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포항시 구룡포읍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유명 관광지로 호미곶 해맞이 광장, 일본인 역사거리, 영화 동백꽃 필 무렵 포토존, 과메기 문화관, 청정 해수욕장, 그리고 구룡포 대부분 곳곳이 일출의 절경을 감상 할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여기에 포항시 이강덕 시장이 야심차게 계획 추진 중인 구룡포 눌태리에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명품 힐링 추모공원과 구룡포를 중심으로 호미반도 일원을 해양 휴양관광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선언하였다.

구룡포는 이제 계절 특수 관광지가 아니라 1년 365일 전 국민이 방문하고 체류 할 수 있는 일등 관광지이다. 전국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저마다 그 지역의 맛집과 특산품을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며 또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빵 하나쯤은 맛보고 선물용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다.

전경춘 대표는 “경주 황남빵, 울산 고래빵, 충주 사과빵, 천안 호두과자, 속초 단풍빵, 전주 수제초코파이 등 지역 특화 빵은 많이 있지만 그러나 그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을 형상화하여 판매하는 상품은 소수에 불과하다. 그래서 구룡포 과메기를 형상화 하고 맛과 영양까지 겸비한 꼬아메기빵을 구룡포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지역 특산빵으로 자리 메김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다.”고 하였다. 

경북 문화여행 기획전문가 육성 주민사업체 등록패 - 퍼블릭뉴스
경북 문화여행 기획전문가 육성 주민사업체 등록패 – 퍼블릭뉴스

다수의 인증을 획득한 자연스레 홍보물 - 퍼블릭뉴스
다수의 인증을 획득한 자연스레 홍보물 – 퍼블릭뉴스

구룡포 특산품 과메기와 함께 협업하고,  “꽁이김밥” 신상품 개발로 지역발전 기여하고 싶다. 

올해 겨울부터는 구룡포 베진 과매기의 원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방경필 여사와 그녀의 아들이 운영하는 구룡포수산 김기태 대표와 구룡포 입구에 자리한 “꼬아메기빵” 판매장에서 신선하고 맛있는 과메기를 시식 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구룡포대게, 각종 건어물 등  지역 특산품  홍보에 노력 할 것이며, 부득이하게 구룡포를 방문하지 못하여 택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시식용 “꼬아메기빵”을 동봉하여 고객만족에 기여 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개발하고 있는 “꽁이김밥” 은 과메기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 하도록 개발 완료하여 과메기 삼형제가 포항시 관광 홍보대사 역활을 톡톡히 해낼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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