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 1위에 OK저축은행이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2023년 기준 국내 저축은행 매출 상위 2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4년 8월 1일부터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28만 313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은 OK저축은행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웰컴저축은행(2위), SBI저축은행(3위), 페퍼저축은행(4위), 애큐온저축은행(5위), 상상인저축은행(6위), 신한저축은행(7위), 한국투자저축은행(8위), 예가람저축은행(9위), KB저축은행(10위)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지난 7월 ‘K-브랜드지수’ 저축은행 부문에서 최정상에 등극한 OK저축은행이 이번 조사에서도 1위를 수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의 오너십을 바탕으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MZ세대 고객층 타켓의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업계 트렌드를 선도 중”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OK저축은행·웰컴저축은행·SBI저축은행의 ‘3강 체제’가 흔들림 없이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KB저축은행, 다올저축은행, IBK저축은행 등의 부진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자제 개발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출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퍼블릭(Public)·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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