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추석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용진육아원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설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79b0c344-6f68-48e3-81ef-2eb919d7d354.jpeg)
광주 광산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기업, 시민단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추석 앞두고 지역 아동복지시설인 용진육아원을 찾아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시설 관계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도 장애인복지시설, 하남종합사회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했다.
![11일 ㈜나눔테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광산구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0fa21e7c-a1c7-4553-9e86-5f1559a141bd.jpeg)
11일 ㈜나눔테크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0만원을 기탁했다. ㈜나눔테크는 (사)선한기업100+ 원탁회의 참여기업으로, 광산구의 ‘1313 이웃살핌’ 사업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삼도동이 '이동 슈퍼' 역할을 하는 만물트럭이 지난 5월 어버이날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1일 재운행을 시작했다.(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b469dd59-2939-4b6b-8d5a-8dc8617427eb.jpeg)
삼도동(동장 김정미)에서는 ‘이동 슈퍼’ 역할을 하는 만물트럭이 지난 5월 어버이날에 이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1일 재운행을 시작했다. 이는 삼도동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첨단2동, 수완동, 신창동, 하남동, 어룡동, 우산동, 첨단1동 등 광산구 전역에서도 다양한 나눔 행사가 펼쳐졌다. 각 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역 기업, 단체, 주민들이 백미, 생필품, 명절 음식 등을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수완동이 지역 주민, 동 지사협 등 후원으로 1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돌봄 이웃에게 전달했다. (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1ad3a42a-ebd5-4744-bffe-e75908f7206a.jpeg)
첨단2동(동장 채동훈)은 첨단요양원(원장 노미자), 익명 독지가로부터 각각 백미, 명절 음식 후원이 있었다. 11일에는 첨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안병모, 이하 지사협)가 돌봄 이웃 70세대와 명절 음식(250만원 상당)을 나눈다. 첨단 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전창현), 광주 JC(회장 김상문)와 환경 정화 활동도 했다.
![우산동이 추석을 앞두고 광주CEO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규)이 라면 30상자를 기증했다.(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5d936cab-32eb-486f-b2df-eeab97565ad6.jpeg)
수완동(동장 엄보현)은 지역 주민, 동 지사협(위원장 김은수) 등 후원으로 1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돌봄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 수완동 태봉로타리클럽이 후원한 100만원 상당의 김을 11일 도야 짬뽕 수완점에서 진행될 ‘반가운 찬 따뜻한 천원 밥상’ 참여자에게 전달한다.
신창동 지사협(위원장 김은조)은 ㈜화인데코(대표 이상철)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한 500만원으로 마련한 추석 선물 세트를 166세대에 지원했다. 또 추석 위문품 배분 사업으로 경로당, 배려 계층에 각각 송편, 참치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창동의 ESC2카페(대표 노봉현)는 백미 10㎏ 20포를 후원했다.
![하남동은 지사협, LG이노텍 광주사업장과 함께 명절 선물세트 100개를 전달했다.(사진=광산구)](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9/CP-2022-0038/image-dbe2b292-9766-408e-a696-ac93f01a3ad0.jpeg)
하남동 지사협(위원장 황강자)은 LG이노텍(대표 문혁수) 광주사업장과 함께 명절 선물세트 100개(4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하남동 지사협은 추석을 맞아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사회적 고립 가구를 중점적으로 보살피는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어룡동 지사협(위원장 장석복), 주민자치회(회장 박원철)는 11일 300만 원 상당의 송편 나눔 행사를 한다. 익명 독지가 쌀 10㎏ 70포(280만원 상당), 어룡동 봉사단체 행랑체(회장 전세계) 라면 78상자(170만원 상당), 소촌농공단지 운영협의회(회장 김우연) 온누리상품권 200만원 등 후원도 잇따랐다.
우산동(동장 이원근)도 광주CEO라이온스클럽(회장 박영규) 라면 30상자(100만원 상당), 하나님의 교회 식료품(200만원 상당), 대덕치과(원장 조성현) 후원금 100만원, 남가네 설악 추어탕 후원금 200만원 , 참뜻노인복지센터(원장 강민선) 참치 100세트(300만원 상당) 등 곳곳에서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
첨단1동(동장 염선남)은 첨단요양원(원장 노미자) 백미 10kg 20포(110만원 상당), 광주본부세관이 즉석밥 14상자‧라면 36상자(200만원 상당), 행복뜰(대표 박학필)이 백반 40인분을 각각 후원했다. 12일에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순애)가 어르신 40명에게 백반, 떡갈비 세트(5만원 상당)를 지원한다.
이번 기업, 시민단체, 주민들의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중점적으로 보살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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