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미국 파이프라인 운영업체 원오크가 대규모 채권을 매각한다.
10일(현지시간)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원오크는 6개 부분에 걸쳐 70억 달러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을 매각했다.
원오크는 총 59억 달러에 달하는 거래에서 경쟁사와 다른 회사의 지배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한 지 2주도 되지 않아 투자 등급의 채권을 발행했다.
관계자는 이 공모의 가장 긴 부분인 40년 만기 증권은 2.1% 포인트에 대한 이전 논의 끝에 국채보다 1.9% 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채권 매각 수익금은 엔링크 미드스트림 LLC 및 메달라이언 미드스트림 거래의 구매 가격을 충당하는 데 사용될 것이며 나머지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3년, 5년, 7년 만기가 도래하는 트랜치에는 이른바 특별 의무 상환 조항이 있어 원오크는 엔링크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달러당 101센트로 부채를 매입할 수 있다.
바클레이즈,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삭스 그룹, JP모건 체이스, 웰스파고가 채권 매각을 관리했다.
원오크는 지난 8월 말 글로벌 인프라 파트너스의 엔링크에 대한 전체 지분을 인수하고, 퍼미언 분지에서 가장 큰 비상장 원유 집합 및 운송 시스템인 메달라이언에 대한 GIP의 지분도 구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원오크 주가는 1% 미만 하락 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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