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이스타항공, ‘재운항 533일’ 누적 탑승객 500만명↑
이스타항공은 운항을 재개한지 533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단기간인 약 1년 6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이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순조로운 항공기 도입과 높은 수요 위주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 국내 LCC 최초 국제선 여정 변경 수수료 무료 캠페인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3월 항공기 3대로 국내선부터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현재까지 항공기 11대를 도입해 총 14대 기단을 구축하고 국내선 4개와 국제선 20개, 총 2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달 15호기를 도입할 예정으로, 연초 계획했던 기재 도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15호기가 도입된 10월말부터는 김포∼부산(김해) 노선을 비롯해 부산 출발 국제선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으로 최단기간 최대 수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탑승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에어프레미아, 샌프란 취항 100일… 여객 2만8,000명↑, 탑승률 83.5%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17일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취항 후 지난 8월 24일까지 100일간 총 2만8,452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 83.5%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세 번째 미주 정기노선으로, 지난 5월17일부터 주 4회 왕복(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동기간 해당노선에서 총 771편을 운항해 15만3,928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에어프레미아가 운항한 항공편은 112편으로 14.5%며, 여객점유율은 18.5%로 집계됐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10월초 징검다리 연휴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예약율도 이미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는 샌프란시스코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내년 4월말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특가는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운항 편수대비 높은 여객 점유율은 에어프레미아의 인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미주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티웨이항공, ‘푸른 하늘의 날’ 제주도 해양정화활동 실시
티웨이항공이 지난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대한민국이 유엔(UN) 측에 제안해 채택된 공식 유엔 지정 기념일로,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
티웨이항공의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가 참여한 이번 해양정화봉사 활동은 환경단체인 플로빙 코리아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서 ‘프리다이버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 해안가로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과 같은 각종 해양쓰레기와 여름 휴가철 동안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플로빙 코리아’를 포함한 여러 환경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자 인천 및 제주 해안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를 포함한 생태계 보호활동 및 환경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지속적인 해양정화활동으로 청정 해안을 만들어 가는데 ESG 활동에 앞장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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