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 샤이크 교장 “조기 평화교육 필수”
[잡포스트] 김태경 기자=㈔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5국(글로벌국장 박수진)이 지난 4일 서울시 구로구 워크앤코에서 인도의 프라그냐 보드히니 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9일 전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평화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매년 정기적인 평화활동을 진행하며 서로의 평화 비전과 교육 방식을 공유할 계획이다.
시마 샤이크 프라그냐 보드히니 고등학교 교장은 “IWPG와의 이번 협약이 더 많은 학교에 평화교육의 가치를 확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교육기관이 IWPG와 협력해 평화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부터 평화를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IWPG에서 공유하는 비전을 통해 평화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글로벌 평화활동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박수진 글로벌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평화 프로젝트를 실현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며 “IWPG가 추진하는 평화활동이 프라그냐 보드히니 고등학교의 교육 철학과 잘 맞물려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로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10여 개의 지부와 730여 개의 협력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을 비전으로 세상에 필요한 연대, 평화문화, 여성평화교육, 법률·제도 제정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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