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애플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아이폰 16 공개 행사가 임박했다.
9일(현지시각) 다양한 색상, 새 카메라가 장착된 새 아이폰 모델이 미국 동부 시각으로 오후 1시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아이폰 새 모델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소규모언어모델(SLM) 기반 AI인 애플 인텔리전스(AI)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애플이 AI를 탑재한 아이폰을 통해 업그레이드 초호황을 맞을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 업그레이드 수요가 그동안 부진했던 터라 AI 매력을 내뿜는 아이폰 16이 기가 업그레이드 수요를 대폭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기존 AI 주도주들에 과도하게 쏠렸던 관심 분산되며 시가총액 1위 탈환, 막강한 하드웨어 생태계 기반의 온디바이스 AI 대장주 역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신제품 공개 일정, 하드웨어 업데이트보다는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기능에 관심이 집중될 것이란 전망이다.
서정훈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 기대감이 금요일 기술주들 조정 속에서도 상대적 선전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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