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남 회장, “주 1회 맨발걷기로 건강 증진” 효과 강조
매주 일요일 열리는 맨발학교,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환영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서울 성동구 서울숲 맨발걷기학교(교장 김도남)가 MBC ‘생방송 오늘아침’의 ‘고수들이 뽑은 발맛 좋은 길’ 편에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맨발걷기협회 회장이자 맨발걷기학교 교장인 김도남 회장이 직접 출연해 맨발걷기의 장점과 올바른 방법을 소개했다.
맨발쌤 김도남 회장은 “서울숲은 안전하게 맨발걷기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며, “음식점의 뷔페처럼 다양한 발맛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흙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흙을 밟아야 산다”라며 맨발걷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방송에서는 서울숲의 다양한 맨발걷기 코스가 소개되었다. 마사토길, 잔디밭길, 소나무 숲길, 시냇물 맨발길 연못 주변의 촉촉한 흙길, 그리고 발바닥 아치와 발목 마사지 효과가 있는 통나무 길 등 다양한 지형과 질감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들이 눈길을 끌었다.
맨발걷기의 효과에 대해 맨발쌤 김도남 회장은 “오감을 깨우고, 감정이 풍부해지고, 소화가 잘되 입맛이 돌아오며, 숙면을 취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더불어 “주 1회 정도의 맨발걷기만으로도 전반적인 건강 증진 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운영되며,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다양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함께 맨발걷기를 즐기고 있다.
맨발걷기학교에서는 안전한 걷기 방법과 사전 스트레칭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으며, 김도남 회장은 방송을 통해 맨발걷기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특히 9월 8일자로 146회 서울숲 맨발걷기학교를 맞이했으며, 4년여간 누적 참가 인원이 3,500명을 넘어서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번 MBC 방송을 계기로 서울숲 맨발걷기학교와 맨발걷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숲은 도심 속 맨발걷기 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더 많은 이들에게 ‘맨발 맛집’으로 사랑받을 전망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