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 황금1동 통반장을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지킴이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지역사회 청소년 은둔형 외톨이와 위기 대상자를 발굴해 조기 중재하는 ‘마음건강 얼리케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으로 양성된 조기정신증 지킴이는 정신증 고위험군 주민을 발굴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알리는 역할을 맡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맞춤형 사례관리와 인지행동치료, 사회기술훈련 등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상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울 예정이다.
조기정신증은 약 14~36세 사이 연령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질병으로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 상태를 포함, 5년 동안 전구 증상을 나타내는 시기를 말한다.
이 기간에 적절한 치료와 교육을 받는다면 만성적 질병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예방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은둔형 외톨이 및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지역주민이 겪는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위기청소년 가족상담사 역량강화 아카데미 성료
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도 고위기청소년 가족상담사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청소년상담사들의 가족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대구가톨릭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범어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상담사가 고위기 청소년의 문제행동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가족 구성원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는 상담을 제공, 가족이 1차 안전망으로서 온전히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과정은 ▲가족상담사 윤리 및 딜레마 ▲가족문제와 사정 ▲가족 체계 진단 ▲가족상담 구조화 ▲가족규칙 정하기 ▲가족상담적 개입 등 상담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기법을 다뤘다.
각 분야의 전문 강사들은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를 제시해 교육생들이 실제 상담 상황에서 기법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상담사는 “가족 상담에 대한 두려움이 해소되었고 상담자의 역할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준 높은, 전문적 가족상담적 접근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고위기청소년 가정에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화 1388, 찾아가는 청소년동반자 등 다양한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수성구,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 특강’ 진행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3일 구청 대강당에서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인 조병철 강사가 ‘지속가능한 청렴윤리행정’을 주제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반부패 법령에 관한 내용을 2시간가량 강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모든 직원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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