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구청장은 지금] 관악 박준희”별빛내린천, 서울 대표 친수공간으로 조성”

아시아투데이 조회수  

박준희 관악구청장 별빛내린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별빛내린천을 걷고 있다. /정재훈 기자
basic_2021

“도시발전에 있어 수변공간의 활용은 매우 중요합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오전 콘크리트 도로로 덮여있던 별빛내린천 복원의 기쁨을 주민들과 함께 나눴다. 그는 도로변 아래로 흐르는 물길과 심어진 나무를 보며 “아주 자연과 비슷하게 복원이 잘 됐다”며 감탄했다. 지역 주민들도 박 구청장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집 가까이서 물길을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했다.

별빛내린천은 도림천의 복개 하천이다. 2007년부터 복원사업이 진행됐지만 전 구간이 복원되지 않아 관악산과의 생태축이 단절된 상태였다.

이에 박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이후 생태 경관 개선, 교량 경관 개선, 산책로 조성수변 공간 활용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나섰다. 이후 민선 8기에는 별빛내린천의 미복원 하천 구간을 복원해 관악산에서 한강까지 전 구간을 생태 하천의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별빛내린천 미복원 구간 복개 사업은 지난 2020년 착공했다. 이후 약 4년 6개월만에 서울대정문~동방1교(도림천 상류) 약 1.35㎞ 구간을 복원 완료했다. 사업비는 총 375억원이다. 다만 서울시 투자심사를 거쳐 전액 지원을 받아 구축돼 의미를 더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 별빛내린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서울 관악구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별빛내린천을 걷고 있다. /정재훈 기자

이날 박 구청장은 마지막 복원을 기념하기 위한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 참석했다. 그는 “별빛내린천의 명소화를 위해 열심히 뛰었던 저로서는 감개가 무량하다”며 “인기 장소인 별빛내린천과 관악산을 찾아올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복원된 별빛내린천은 도로 약 2~3차선을 허물고 새롭게 탄생했다. 특히 이 지역은 암반이 많아 복원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는 자연 생태를 그대로 살려냈다.

강남순환도로의 지하암반수와 한강물이 들어오면서 물길도 만들어졌다. 지역 주민들은 물이 흐르는 별빛내린천을 따라 걷거나 뛰며 혹은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한번에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박 구청장은 “별빛내린천은 물론이고 봉천천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시민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메가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토] 인사말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5일 서울 관악구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열린 ‘별빛내린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조성사업’ 개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구는 별빛내린천에 이어 봉천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구민이 수변공간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변공간 활성화를 위한 관리방안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

봉천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해 도림천과 합류되는 복개하천이다. 추후 별빛내린천과도 연계방안을 마련해 수변공간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는 별빛내린천과 봉천천 등을 수변공간의 가치를 살리는 문화·활력 선도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힐링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변감성 도시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뉴스] 랭킹 뉴스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순방' 마치고 귀국
  •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연휴 끝! 다시 출근…지겹다고 스마트폰만 보다간[일터 일침]
  • 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대표 등 공항 마중
  • 中 저가 배터리에 '백기'… K배터리, 유일 희망은 '기술력'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뉴스] 공감 뉴스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 기지촌 위안부가 '달러벌이 산업역군'? 그들의 비참한 삶엔 침묵한다
  • '후쿠시마' 해양투기, 미 스리마일섬 '원전' 강제증발과 비교해보면…
  •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5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뉴스] 인기 뉴스

  • '1호 영업사원' 윤 대통령, '체코 원전 순방' 마치고 귀국
  • 61조 국방비에서 주는 美軍 예산 있다…‘주한미군 방위비분담금’ 뭐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 연휴 끝! 다시 출근…지겹다고 스마트폰만 보다간[일터 일침]
  • 尹, 체코 순방 마치고 귀국…한동훈 대표 등 공항 마중
  • 中 저가 배터리에 '백기'… K배터리, 유일 희망은 '기술력'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nbsp

  • 2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nbsp

  • 3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nbsp

  • 4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nbsp

  • 5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nbsp

[뉴스] 추천 뉴스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 기지촌 위안부가 '달러벌이 산업역군'? 그들의 비참한 삶엔 침묵한다
  • '후쿠시마' 해양투기, 미 스리마일섬 '원전' 강제증발과 비교해보면…
  • 한 총리가 '청년'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꿈을 위한 지원"
  • "모조리..." 혜화역 앞에 모여든 6천여명의 여성들이 분노 섞인 구호를 외쳤고, 우리는 반드시 이 말에 귀기울여야 한다
  • 시선은 11월 이재명 '1심 선고'로…與, 파장에 '촉각'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종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세종시 맛집 BEST5
  • 지금 놀러 가면 딱 좋은 야외 바베큐 맛집 BEST5
  • 갑자기 서늘해진 날씨에 대비하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목 젖을 강타하는 칼칼함에 반하는 짬뽕 맛집 BEST5
  • 홍은철·조관우·안상태…’베테랑2’의 숨은그림찾기
  • 배우 최수영·공명, 부산국제영화제 피날레 장식
  • [인터뷰] 사카구치 켄타로 “5년간 한 사람만? 나라면…”
  • ‘전, 란’부터 ‘하얼빈’까지…이제 박정민의 시간

추천 뉴스

  • 1
    “‘놀면 뭐하니?’ 출연 후…!” 하하 붕어빵 아들 드림이가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등교한 이유는 완전 귀여워서 빵 터진다

    연예 

  • 2
    “이번에 꼭 가야 돼” 이곳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이 매년 몰려가는 이유

    차·테크 

  • 3
    페예노르트 이적 후 데뷔전→'0-4' 대패에도...현지 언론은 극찬, "선발로 투입된 이유 알 수 있었다"

    스포츠 

  • 4
    "스털링, 너는 딱 25분짜리 선수에 불과해!"…전문가의 냉정한 평가, "절대 아스널에서 중요한 역할 맡을 수 없다"

    스포츠 

  • 5
    “첫 등판은 C” 2472억원 받는데 공 119개 던지고 피날레 눈 앞…텍사스 유리몸 에이스, 돈 벌기 쉽다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

    연예 

  • 2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

    차·테크 

  • 3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

    여행맛집 

  • 4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

    여행맛집 

  • 5
    레알 마드리드 다음 목표는 수비진 개편…'엄청난 계획 있다'

    스포츠